‘의형제’ 개봉 11일 만에 전국 200만

  • 등록 2010.02.15 18: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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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개봉한 <의형제>가 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5주만에 한국영화 예매율 1위’, ‘13주만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 동원’을 기록하며 2009년 하반기부터 <뉴문> <2012> <아바타> 등 잇단 할리우드 대작 사이에서 주춤했던 한국영화의 흥행몰이를 주도하고 있다. 설 연휴의 첫날인 어제 252,146명을 동원, 전국 1,805,162명 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11일 만인 오늘 전국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제공 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작: 쇼박스㈜미디어플렉스, 루비콘픽쳐스㈜, ㈜다세포클럽|감독: 장 훈|주연배우: 송강호, 강동원)

특히 <의형제>의 선전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장악이 유난한 가운데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실제로 이번 주 박스오피스 10위권 내 한국영화는 <의형제>, <하모니>, <식객> 뿐일 정도로 할리우드 외화들의 공세는 엄청나다. 더욱이 설 연휴에 맞춰 가족들이 함께 즐길만한 판타지, 애니메이션이 대거 개봉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의형제>의 흥행질주는 더욱 의미가 크다.

<의형제>는 전국민이 즐길 수 있는 웃음과 감동, 송강호와 강동원의 연기 앙상블, 그리고 장훈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이며, 최근 몇 달 간 주춤했던 한국 영화 흥행 몰이를 주도할 수 있게 됐다. <의형제>의 최종 스코어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설 극장가 최고의 승자로 점쳐지며 흥행 열풍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더타임스정병근
정병근 기자 기자 fkhunter@na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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