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술국적 윤덕영(尹德榮)

  • 등록 2012.02.20 07:24:38
크게보기

윤덕영(尹德榮)은 경기도, 황해도 관찰사와 철도원 부총재 등을 지냈다. 조카인 순정황후가 황후에 책봉된 다음해인 1908년 시종원경에 임명되었다. 1909년 이토 히로부미가 죽자 장충단에서 이토 추도회를 열었다. 1910년 8월 윤택영, 민병석과 함께 고조 광무제를 협박하는 등 경술늑약 늑결에 공을 세워 일본으로부터 훈1등 자작 작위를 받았다.

1917년 일본에서 관심을 가지던 중대사였던 순종 융희제의 일본 황실 참배를 성사시키는 데 공을 세웠다. 1919년 영친왕(英親王)의 정략혼인을 4일 앞두고 고조 광무제가 갑자기 붕어(崩御)했는데, 윤덕영은 고조 광무제(高祖 光武帝)를 독살한 인물로 의심받고 있다.1925년에는 총독부 중추원 고문, 1940년 사망 직전에는 중추원 부의장에 임명되었다.
김민수 칼럼니스트 기자 ssk0102@hanmail.net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