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의식 고취한 애국시인 윤동주

  • 등록 2011.02.12 11: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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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尹東柱)는 1941년 12월 27일에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졸업하였다. 이 때에 틈틈이 썼던 시들 중 19편을 골라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내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1942년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릿쿄 대학(立教大学) 영문과에 입학하였고, 6개월 후에 교토 시 도시샤 대학 문학부로 전학하였다. 1943년 7월 14일, 귀향길에 오르기 전 사상범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교토의 카모가와 경찰서에 구금되었다. 이듬해 교토 지방 재판소에서 독립운동을 했다는 죄목으로 2년형을 선고받고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되었다.

윤동주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순국하였고 그 해 3월 간도(間島) 용정(龍井)에 유해가 묻혔으며 옥중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주사를 맞고 희생되었다는 주장 등, 윤동주의 죽음은 일제 말의 생체실험에 의한 것이라는 의문이 수차례 제기되었다.1948년 1월, 윤동주의 유작 31편과 정지용의 서문으로 이루어진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정음사에서 간행하였다.
김민수 기자 기자 ssk01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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