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아시아를 대표하는 꽃 예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플라워쇼인 ‘제16회 대구꽃박람회’가 6월 5일 엑스코에서 개막해 오는 8일까지 4일간 관람객을 맞이한다. 올해 박람회는 ‘꽃생갓생(열심히 사는 당신에게 꽃길을)’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꽃을 통한 일상 속 치유와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전시에서는 생활 속 정원문화와 화훼산업의 다양한 접점도 폭넓게 조명한다. 특히 ‘2025 아시아 플로랄 디자인 콘테스트’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최초로 열리며, 행사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한국, 일본, 중국,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 베트남 등 8개국 대표 플로리스트 12명이 참가해 ‘꽃·사랑·찬란한 아시아’를 주제로 각국의 문화와 창의성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일본의 나오키 사사키(Naoki Sasaki)와 한국의 주흥모작가가 참여하는 공개 플라워 데몬스트레이션, 전국 청소년 30여 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화훼장식 기능경기대회도 열려 박람회의 풍성함을 더한다. 전시장 입구에는 180㎡ 규모의 ‘여름숲 조경’이 메인 포토존으로 조성됐다. 대형 나무와 이끼로 꾸며진 초록빛 입장길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전춘우 신임 대표이사가 6월 1일부로 (주)엑스코 제13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전 대표이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영부사장,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이사, 킨텍스(KINTEX) 및 벡스코(BEXCO) 사외이사를 역임한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 분야 전문가다. 30여 년간의 현장 경험과 전략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엑스코의 혁신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 대표이사는 2일 열린 취임식에서 엑스코의 경영 혁신 방향으로 ‘3+3 핵심전략’을 제시했다.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의 역량 강화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전환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지난 4월 23일 공개모집을 통해 진행됐으며, 5월 30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공식 임기는 2025년 6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제16회 대구 꽃 박람회가 6월 5일 부터 활짝 열린 가운데, 수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꽃으로 가득한 전시장을 찾고 있다. 이 뜻깊은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 온 숲앤플라워 디자인 예술디자인의 대표이자 한국화원연합회 재무국장인 김옥경 대표를 만나 박람회에 대한 생각과 바람을 들어보았다. 30년간 어린이집을 운영해 온 김 대표는 오랫동안 꽃과 함께 아이들의 정서적 발달을 돕는 데 힘써왔다. “꽃을 접한 아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이 놀라울 정도로 자라나는 걸 보며, 꽃이 주는 힘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요.” 박람회에는 첫 회부터 15회까지 꾸준히 참여해 온 김 대표는 올해 역시 플라워 아티스트 포럼에서 이케노보 작품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이번 박람회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처음으로 국제전이 열렸기 때문이다. “김영주 작가님과 사) 현대화원연합회 배정구 협회장님, 박점희 대구지회장님 등 많은 분들의 노고로 12개국 작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고양시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되고 있어 분위기가 더 다채롭습니다.” 그는 오랜 경험을 통해 박람회 운영에 대한
[ 김덕엽 칼럼니스트 ] 지난 5일에 방영된 21대 대통령 선거를 돌아본 KBS <다큐 인사이트> '대선과 나 그리고 미래'는 흥미로운 장면들을 남겼다. 여러 정치인들이 등장했지만, 필자의 눈길을 가장 끈 이는 주호영 국민의힘 국회 부의장의 발언이었다. 지금의 국민의힘은 어렵다. 내부 갈등, 노선 혼란, 전통적 지지층의 이탈까지 겹쳤다. 특히 방송에서 비쳤던 PK와 TK 지역의 분위기는 이러한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품격과 진정성을 갖춘 리더십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점을 주호영 부의장이 증명했다. 그는 유세 현장에서 스스로 “우리 잘못한 것 맞다”고 솔직히 말했다. 쉬운 말이 아니다. 보수 정당에서, 그것도 TK의 중심 무대에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반성의 메시지를 던지는 정치인은 흔치 않다. 하지만 그 한마디에는 정치적 계산보다 국민을 향한 책임감이 담겨 있었다. 또한 그는 "우리가 구한말처럼 내부 싸움으로 나라를 잃는 일이 반복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선거 구호가 아니다. 지금 한국 보수 진영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통합과 성찰, 그리고 새로움을 향한 방향성 제시다. 주호영 부의장은 바로 이 지점을 정확히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6월 5일 경일대학교 울진캠퍼스에서‘K-U시티 프로젝트 울진컨소시엄’발대식을 개최하고, 인재양성 및 지역 정주 활성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경상북도, 울진군, 경일대, 영남대, 경북대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기관의 인재양성 전략과 프로젝트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의지를 다졌다. K-U시티 프로젝트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청년들에게 교육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재양성 사업이다. 경북도는 사업의 총괄기관으로서 대학과 기업을 잇는 산학 협력 구조를 마련하였으며, 울진군은 고등학교/대학교-기업간 채용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협약기업 발굴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각 참여대학은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커리큘럼 개편 등 다양한 교육 혁신을 추진 중이다. 경일대는‘수소·원자력 분야 인재양성 및 혁신 기술개발 지원 프로그램’으로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준비 중이며 영남대는‘수소산업 분야별 마이크로 전공 및 대학원 과정’과‘기업 맞춤형 산학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교육과 연구개발을 공동추진할 예정이다.
- 6월 간부회의 - 경제 불확실성과 정책 환경 변화 속에서 포항시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5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경제 불안과 정치 지형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민생 중심 행정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마이스산업과의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 성과’를 비롯해 안전총괄과의 ‘풍수해 대비 종합대책’, 녹지과의 ‘재선충병 방제 지역 풍수해 대비 대책’ 등 주요 현안을 주제로 테마 보고와 주요 현안들을 공유했다. 포항시가 개발해 올해 처음 개최한 마이스 행사인 ‘세계녹색성장포럼’의 위상을 재정비하고, 향후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와 연계해 규모와 내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포항만의 특화된 마이스 콘텐츠를 적극 개발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며 이 시장은 풍수해 대응 체계의 전면 점검과 재선충병 방제 지역의 위험 요소에 대한 세밀한 점검으로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대통령 선거 이후 국정 운영 기조 변화에 주목하며,
영덕군이 5일부터 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5 경북농식품대전’에 참가해,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렸다. ‘K-경북푸드. 세계를 사로잡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과 경북통상(주)이 공동주관한다. 최신 농식품 트렌드와 우수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영덕군은 2015년부터 11년 연속 참가했다. 올해 영덕군 부스에는 지역 농산물로 조청과 강정을 만드는 ‘건강정’과 복숭아와 쌀을 원료로 전통주를 생산하는 ‘영덕주조’가 참여해 대표 식품을 선보였으며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 패널과 리플릿을 비치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영덕군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침체된 관광 심리를 회복하고자 부스를 해수욕장처럼 꾸며, 여름철 바다 여행지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관람객의 관심을 유도하여 지역 홍보와 함께 회복 의지를 전했다. 문성준 영덕부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덕 농산물의 우수성과 관광 매력을 동시에 알리고 있다”며, “영덕군을 방문해 많은 관심과 응원보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영천시는 5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상사업비 1,000만원과 시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평가는 경북도가 주관해, 도내 농식품 수출 확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우수정책 평가다.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실적 및 증감률을 기반으로, 수출 확대를 위한 시군의 노력과 관심도 등을 반영해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 시는 △수출 활성화를 위한 의견수렴 간담회 개최 △신선 농산물 수출단지 육성 △수출 촉진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해외시장 판촉 확대 등 수출 시책 발굴 및 참여도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쏟아온 성과를 높이 인정받아 우수상 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세계적인 경기둔화와 이상기후로 인한 신선 농산물 수확량 감소 및 품질 저하 등 수출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는 지난해 일본, 미국, 베트남, 대만 등 54개국에 19,539천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수출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역의 우수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 신규 수출 품목을 적극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가 최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2025 K-관광 로드쇼’에서 대구 관광의 매력을 적극 알리며 현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가오슝 보얼예술특구에서 진행됐으며,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가 주최한 자리다. 대구 관광 홍보관은 ‘한입의 즐거움, 한순간의 열정-대구에서 만나요!’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치맥페스티벌,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대구 10미(味) 등 지역 미식과 축제 콘텐츠를 앞세워 현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홍보관에서는 한국치맥산업협회와 교촌치킨의 후원으로 진행된 치킨 시식 행사와 치맥 굿즈 제공 이벤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SNS 팔로우 이벤트, 퀴즈 룰렛, 설문조사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행사 기간 동안 약 2,000여 명이 홍보관을 방문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 ‘플라이투게더’와 대만 인기 캐릭터 ‘미스터두낫띵’ 라이선스 기업 ‘제이샤’도 함께 참여해 통합 홍보관을 운영, 현지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이번 로드쇼 성과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4일 오전 경기 안산 상록수역을 찾아 시민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을 지지해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자리였다. 용 대표는 이날 기본소득당 안산시지역위원회 홍순영·서태성 부위원장과 함께 상록수역과 인근 사리역을 돌며 시민들과 만나 감사 인사를 나눴다. 그는 “12·3 내란 이후 새롭게 출범하는 민주정부를 만들어낸 국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에 함께한 정치세력으로서 앞으로 협력할 부분은 적극 협력하고, 부족한 점은 견인해나가며 국민을 위한 정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기본소득을 기반으로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하는 혁신적인 사회를 만들어가겠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회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활짝 열리도록 기본소득당 역시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본소득당은 향후 민생 회복과 사회 개혁 완수를 위한 정책 협력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