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전세계적인 코로나 한파에도 한중간의 우호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 중국 화동지역* 대구·경북기업인협의회(회장 장진태)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경상북도 상하이사무소, 대구발전협의회, 대구·경북유학 중국인 화동지역 총동창회가 후원하는 ‘2020 대구·경북 우정의 밤’ 행사가 12월 18일 오후 6시 상하이 티엔차이(添彩)호텔에서 열렸다. * 화동지역 : 산둥성, 장쑤성, 안후이성, 저장성, 장시성, 푸젠성, 상하이, 타이완 이날 행사는 중국 화동지역에 진출한 대구·경북기업인과 친(親)대구·경북 중국 인사가 코로나19로 힘든 한해를 되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고, 2021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에 앞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한·중 우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는 2부로 이뤄졌다. 1부에서는 대구시와 경상북도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대구시와의 국제교류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게 표창(대구광역시장상)을 수여하는 등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대구 출신 홍본영 대표가 운영하는 상하이 나오인문화매체가 중국과 합작으로 내년 1월 30일 상하이에서 공연 예정인 뮤지컬 ‘공룡은 살아 있다(恐龍復活了)’과 강소성 우시시(無錫市) 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디오씨는 지난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영남권 토탈 전시회 ‘2020 더빅페어’가 철저한 방역시설과 자체 방역대책으로 성황리에 성료됐다고 14일 밝혔다. ‘더 빅페어’는 대구·경북 특산물 시장과 연계하여 코로나 19로 소비가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통업체에는 새로운 유통 플랫폼을, 소비자들에게는 볼거리, 살 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해 소비자와 기업이 상생하는 영남권 최대규모의 종합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얻었다. 엑스코 1층 3홀에 200여 개 부스에 전국 100여 유통업체가 참여해 대구 로컬푸드, 가구, 캠핑카, 홈리빙 등 라이프 스타일에 필요한 모든 제품을 전시·판매했다. 특히 ㈜엠에이케이, ㈜오상인터내셔널 등 대구·경북 지역 업체가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진된 미스터트롯 콘서트 티켓 30장을 추첨하여 지급하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경품 이벤트로 행사를 승화시키며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박진국 디오씨 대표는 “보수적인 이미지가 강한 대구에서도 종합 전시회가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4일 남구청 2층 회의실에서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안지랑 곱창골목 상가번영회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곱창요리 레시피 공모전 ‘안지랑의 맛’ 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안지랑의 맛’ 공모사업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안지랑 곱창골목 상권을 살리고, 냄새나는 곱창 원재료 개선을 통해 대학생 등 젊은 세대가 즐겨 찾는 활기찬 먹거리 골목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곱창요리 라이브 경연대회’로 출발한 이번 사업은 지난 8월을 기점으로 전국 코로나19가 재확산 됨에 따라 ‘전국 언택트 곱창요리 레시피 공모전&컨설팅’으로 변경 진행하여 코로나19 예방은 물론 안지랑 곱창골목에 새로운 곱창요리 개발 보급이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30일까지 7주간의 공모기간 동안 요리를 전공하는 전국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젊은 감성을 담은 새로운 곱창요리 레시피와 조리 전 과정 영상을 제출하는 방법으로 진행돼 고등학생 4팀, 대학생 47팀, 기타 5팀 등 총 56팀이 참가했다. 음식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진 요리 전문가와 현장 경험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지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타지역에 공항 건설을 밀어 붙인 정치권에 대한 대구경북민의 분노의 뜻을 대변하여 대구시의회와 경상북도의회는 12월 7일 14시 대구시의회 2층 간담회장에서 ‘14개 시·도 의장의 가덕신공항 지지철회 촉구 성명서’를 공동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 발표는 12월 7일 11시 부산시의회에서 전국 시·도의회 의장 14명이 모여 ‘전국 시·도의회의장 가덕신공항 건설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대구시의회(의장 장상수)와 경북도의회(의장 고우현)는 성명서를 통해 부·울·경 지역 정치권이 보궐선거를 위해 5개 시·도의 영남권 신공항 합의를 헌신짝처럼 던져버리고, 일방적으로 들고 나온 ‘가덕신공항’ 주장에 대해 전국 14개 시·도의회 의장들이 아무런 명분도 없이 동참해 지지를 선언한 것에 대해 매우 부적절한 처사로 규정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 했다. 또 영남권 신공항의 당사자인 대구·경북을 ‘일각’으로 폄훼하고, 선언문의 명의를 ‘전국 시·도의회의장’으로 표기함으로써 마치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공식 입장인 것처럼 사실을 왜곡한 것은 전국 의장협의회의 일원으로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우정
‘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12월 1일부터 4일간 엑스코에서 개최한 ‘2020 헬로메디시티대구 국제 온라인 B2B 상담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바이어와 200여 건의 유의미한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2018년부터 선도의료기관 및 유관기업 공동 마케팅으로 진행해 온 ‘헬로메디시티대구 해외홍보설명회’를 대신해 개최한 이번 온라인 상담회는 코로나 시대 의료관광 관련 첫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으로 코로나19로 해외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도의료기관 및 연관기업에게 비대면 홍보 기회를 제공했다. 그 결과 지역의 선도의료기관 및 연관기업 19개사가 참가해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해외 바이어 34개사*와 총 200여 건의 1:1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져 참여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중국(16개), 러시아(5개), 일본(2개), 몽골(5개), 베트남(7개) 이번 상담회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경북대학교병원은 중국의 절강대학교부설병원과 의사연수 및 인적교류를 목적으로 업무협약(MOU) 체결 등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하였으며, 영남대학교병원도 몽골의 비너스메디투어와 의료관광 환자유치관련 협약을 맺기로 했다. 올포스킨피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20(이하 엑스포)’가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일정을 마무리 하면서 비대면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었다 .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 지원을 위해 열린 이번 엑스포는 기업인과 바이어 위주의 전시회와 온라인 상담과 강연이라는 새로운 형태 위주의 행사 진행에도 불구하고 참여기업인과 포럼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규모 기업전시관으로 이루어진 전시장에는 사전 등록된 바이어 외에도 936명의 기업 관계자들이 개별 관람을 신청해 현장을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국내·외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총상담액 1억1천9백만불, 계약추진액 1천7백만불의 성과를 거뒀다. 미국, 중국, 독일, 베트남 등 7개국 37개사의 바이어와 132회의 온라인 상담회가 열렸으며, 현대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국내완성차 기업과 주요협력업체들의 현장 상담회도 이뤄졌다. 특히, 둘째 날인 10월 30일에는 공영운 현대자동차 전략기획담당사장이 깜짝 방문하여 일일이 기업부스를 돌아보며 제품설명을 듣는 등 많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권영진 대구시장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청년사업장-청년잇기 예스매칭사업 성과공유회’가 27일 대구시 청년센터 유튜브 채널인 ‘보라그래TV’를 통해 개최했다. 대구시와 대구시 청년센터가 개최하는 예스매칭사업 성과공유회는 5개월간의 일경험 과정을 무사히 완료한 참여 청년과 청년사업장을 격려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년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 행사는 청년사업장의 축하 마술공연, 청년에 경력증명서 수여, 청년사업장과 일경험청년 성과 공유,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금 및 고용장려금 지급 안내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예스매칭사업 사업은 청년이 선호하는 직종의 젊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가진 청년사업장을 발굴하고 구직 청년과 연결해, 청년사업장에는 우수 청년인력과 청년 인건비의 90%를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본인의 적성을 확인하고 진로를 계획할 수 있는 5개월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 청년사업장과 청년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2018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19년 청년 80명에서 2020년 청년 100명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하였으며, 청년수당과의 연계로 일경험을 완료한 청년에게 사회진입활동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 힘 류성걸 의원에 따르면 국세청이 태양광 발전시설 부동산 거래과정에서 기획부동산 업자 및 증여혐의자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 22건을 적발하여 총 29억여원을 추징한 것으로 드러났다. 태양광사업과 관련된 국세청 세무조사 결과가 공개된 것은 처음으로 류성걸 의원의 자료요청에 따른 것이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류성걸 의원(국민의힘, 대구 동구갑)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018년 태양광발전 기획부동산 업자, 증여혐의자에 대한 자금출처조사를 진행해 기획부동산 14건(25억6,800만원), 증여 혐의 8건(3억4,600만원) 등 모두 22건을 세무조사해 29억1,400만원을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표] 국세청 태양광발전 ‘기획부동산’ 등 조사 실적 단위 : 건, 백만원 구 분 조사 건수 추징세액 합 계 22 2,914 기획부동산 14 2,568 증여혐의자 8 346 *자료 : 국세청 국세청이 제출한 세무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태양광발전 부동산거래 탈세유형은 크게 ‘기획부동산’ 유형과 ‘증여세 탈루’ 유형 두 가지로 나뉜다. ‘기획부동산’형은 주로 법인사업자가 다수 필지의 부지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은행이 매년 5만원권을 발행 하지만 정작 시중에는 잘 유통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지역별 현황에서 대구경북과 부산 경남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5만원권 회수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20년 9월까지 12년간 발행된 5만원권은 전국 233조8천만원으로 이 중 48.3%인 112조3천만원이 환수되었다. 지역별로 살펴본다면 대구·경북 25.91%, 부산·경남 26.55%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지방의 5만원권 누적 미환수액은 44조3천만원으로 발행 규모가 2배 이상 차이 나는 수도권·강원의 미환수액 46조8천만원과 비슷한 규모이다. 지역별로 살펴본다면 주요 관광지인 제주도의 5만원권 환수율은 223.08%로 가장 높았고, 수도권을 포함한 수도권·강원도의 환수율은 60.14%를 기록했다. 두 곳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5만원권 환수율이 모두 평균(52.6%) 이하로 나타났다. <표1> 2009년에서 2020년 9월간 지역별 5만원권 누적 발행·회수현황 (단위 : 조원, %) 구분 수도권 강원 부산 경남 대구 경북 광주 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대구 동구갑)이 16일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고용안정’을 한국은행의 고유업무에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류성걸 의원(대구 동구갑)이 16일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고용안정’을 한국은행의 고유업무에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 경제에서 저물가 상황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시점인 만큼 중앙은행의 역할 재정립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지난해 물가상승률은 0.4% 상승으로 1965년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물가상승률 역시 0.6%에 그치는 등 지난 2013년 이후 최근 7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국은행에서 제시한 물가안정 목표치에 도달한 적이 없었다. 현재 「한국은행법」에서는 한국은행의 고유업무로 ‘물가안정’(제1조제1항)을 목표로 하고, 금융안정(동법 제1조제2항)에 유의하도록 하고 있다. ▲ 지난 7년간 목표치에 미달한 물가상승률, 해외의 경우 중앙은행 설명 책임 있어 한국은행은 ‘저성장·저물가 현상은 글로벌스탠더드에 해당한다’는 입장이지만 현실은 이와 달랐다.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017년 2.1%, 2018년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