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사무총장 진기훈, 이하 조직위)가 지난 7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해,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대회 홍보 활동을 벌였다. 조직위는 축제 현장에 마련된 홍보부스를 통해 대회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하고, SNS 구독을 유도하는 룰렛 이벤트를 함께 운영하며 참여형 홍보에 나섰다. 특히, 관광객들은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대회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번 홍보 활동에는 7개국 15명의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글로벌서포터즈’가 함께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서포터즈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로 대회를 소개하며 밝고 활기찬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축제 현장에 국제대회의 분위기를 더했다.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전 세계 90개국에서 만 35세 이상 마스터즈 선수 약 1만1천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 유일의 생활체육 중심 국제 육상대회다. 경쟁보다 교류와 화합을 지향하는 순수 스포츠 축제로, 오는 2026년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개최된다. 진기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와 엑스코(EXCO)가 ‘2028년 제15회 세계여과총회(World Filtration Congress, WFC 2028)’ 유치에 성공하며, 대구가 글로벌 물산업 도시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유치는 대구시 국제회의 전담조직인 엑스코가 중심이 되어, 유치위원장인 추광호 경북대학교 교수와 한국막학회, 대한환경공학회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지난 7월 2일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2025 세계여과총회 기간 중 국제여과위원회(INDEFI) 회의에서 대구가 중국 베이징을 제치고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세계여과총회는 필터 및 분리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로, 3~4년 주기로 개최된다. 2028년 대회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며, 전 세계 40개국에서 약 1,200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중에는 주제 강연, 기술 워크숍, 전시회, 네트워킹 행사 등이 열려 약 30억 원 규모의 직·간접 경제효과도 기대된다. 대구는 국내 유일의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한국물기술인증원, 수처리 전문기업, 환경 분석 장비 산업 등 물 관련 인프라가 밀집한 도시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20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외국지방정부 공무원 41명이 한국의 대표 여름 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위해 7월 3일부터 1박 2일간 대구를 방문했다. 이들은 ‘K2H(Korea Heart to Heart)’ 초청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자 방한한 연수생들로, 필리핀·몽골·중국·독일 등 7개국 출신이다.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운영하는 ‘K2H 연수 프로그램’과 대구시가 주관하는 치맥페스티벌을 연계하여 마련되었다. K2H는 외국 공무원에게 한국의 문화와 선진 도시행정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대구시는 1999년부터 꾸준히 참여해왔다. 올해는 중국 청두시 공무원이 대구시에서 장기 연수 중이기도 하다. 연수단은 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해 축제의 열기를 체험하는 한편, 간송미술관을 방문해 지역의 예술 자산을 둘러보고, 대구 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을 찾아 한국 전통의학의 우수성도 몸소 느꼈다. 치맥페스티벌 참가자 중 필리핀 두마게티시의 토렌티노 씨는 “올해로 세 번째 방문인데, 무더운 여름엔 시원한 맥주와 맛있는 치킨이 최고”라며 “대구의 환대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기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청하·박명수부터 YB까지… 국경과 세대 아우른 글로벌 여름 축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 제13회 대구치맥페스티벌이 7월 2일(수) 대구 두류공원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올해 축제는 ‘치맥 센세이션(CHIMAC SENSATION)’을 주제로, 더욱 다채로워진 콘텐츠와 몰입형 공연으로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개막식은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서 오후 7시 30분, ‘대형 치맥 응원봉 점등식’으로 시작됐다. 시민들이 함께 들고 있는 응원봉이 일제히 점등되며 축제의 서막을 밝혔다. 이어진 레이저 라이팅과 분수쇼가 어우러진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축제 첫날 무대는 가수 청하와 방송인 박명수가 열기를 끌어올렸고, 마지막 날인 6일(일)에는 윤도현 밴드(YB)가 폐막 무대를 장식한다. 이 외에도 권은비, K2 김성면, 플로우식, B.I 등이 축제 기간 동안 릴레이 공연을 펼쳐 관람객과 호흡한다. 이번 치맥페스티벌은 총 3개 구역, 4개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2.28 자유광장에서는 전자음악과 함께 시원한 물줄기를 즐길 수 있는 ‘워터 콘서트’가 펼쳐지며, ▲2주차장은 DJ와 관객이 호러 분장으로 함께하는 ‘치맥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중구가 외국인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취향저격 맞춤형 관광코스’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동성로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언어권, 세대, 취향 등을 고려한 7가지 테마의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29일 중구에 따르면, 이번 관광코스 개발은 지난해 대구 최초로 관광특구로 지정된 동성로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외국인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기획된 테마는 ▲시간여행(레트로 감성) ▲놀이여행(트렌디 체험) ▲감성여행(힐링 공간) ▲미식여행(K-푸드) ▲패션&뷰티 ▲K-Wave ▲도심의 밤 등 총 7가지로, 각각의 테마에 맞는 코스를 마련해 외국인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중구는 각 테마별로 시범 투어를 실시하고, 참가자의 평가 및 전문가 자문을 반영해 최종 코스를 구성한 뒤,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완성된 코스는 다국어 리플릿으로 제작되며, 중구청 누리집(홈페이지)과 SNS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맞춤형 코스 개발은 증가하는 해외 방문객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라며 “동성로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산업 종합 전시회 ‘2025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6월 20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오는 22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등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 메디엑스포에는 350개 기업이 72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약 3만여 명의 참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헬스케어, 영상 및 재활의료기기, 제약·바이오, 치과 기자재 등 의료산업 전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동관에서는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과 ‘국제 첨단디지털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DMEX 2025)’이, 서관에서는 ‘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DIDEX 2025)’가 각각 개최된다. 주요 참가 기업으로는 혁신적인 영상진단 기술을 선보이는 지멘스 헬시니어스, 의료장비 솔루션 업체 DK메디칼솔루션, 국내 초음파 진단기기 대표기업 삼성메디슨이 있다. 지역 대표 기업인 피아모리프팅과 코트라스도 참가해 피부·비만관리 레이저 및 재활의료 서비스를 소개한다. 올해는 모디넥스, 인터오션 등 신생 참가업체도 주목된다. 병원용 클린룸과 모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 동터 거리에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첫 거리 축제가 열린다.‘2025 동터 스트릿 페스타’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동구 동부로30길 일대 동터 거리(옛 동대구역터미널 먹거리촌)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동터 거리 조성 이후 처음 열리는 상권 축제로,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동터 상인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구시와 동구청이 후원한다. 힙합 공연부터 체험행사까지 다양축제 첫날인 13일 오후 7시부터는 힙합그룹 ‘호미들’의 라이브 공연과 청춘 K-POP 댄스 무대가 펼쳐진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청춘 스쿨오브 락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 외에도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인기 유튜버 상해기와 함께하는 수박 먹기 대결을 비롯해 플리마켓, 비누·디퓨저 만들기 체험, 인생네컷 무료 촬영 부스, 페이스페인팅 체험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준비됐다. “문화·상생 골목상권으로 육성”동터 상인회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동터 거리를 단순한 소비 공간이 아닌 문화와 상생, 지역 커뮤니티가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앞으로 정기적인 거리 문화행사와 브랜드 마케팅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가 최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2025 K-관광 로드쇼’에서 대구 관광의 매력을 적극 알리며 현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가오슝 보얼예술특구에서 진행됐으며,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가 주최한 자리다. 대구 관광 홍보관은 ‘한입의 즐거움, 한순간의 열정-대구에서 만나요!’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치맥페스티벌,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대구 10미(味) 등 지역 미식과 축제 콘텐츠를 앞세워 현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홍보관에서는 한국치맥산업협회와 교촌치킨의 후원으로 진행된 치킨 시식 행사와 치맥 굿즈 제공 이벤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SNS 팔로우 이벤트, 퀴즈 룰렛, 설문조사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행사 기간 동안 약 2,000여 명이 홍보관을 방문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 ‘플라이투게더’와 대만 인기 캐릭터 ‘미스터두낫띵’ 라이선스 기업 ‘제이샤’도 함께 참여해 통합 홍보관을 운영, 현지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이번 로드쇼 성과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제21대 대통령 당선에 대한 대구시의 공식 입장이 나왔다. 대구시는 250만 시민과 함께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국민 대통합의 리더십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국정 운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4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은 현재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정치·경제·외교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이러한 엄중한 시기에 새 대통령의 취임이 국정 안정과 대외 불확실성 해소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 대통합의 리더십을 통해 국민 모두가 일상을 회복하고 희망을 되찾기를 확신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 현안과 관련해 대구시는 대통령이 적극 지원을 약속한 TK신공항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했다. 시는 “TK신공항은 영남권을 넘어 국토 남부 전체의 균형 발전을 견인할 신성장 동력이자 국가안보를 책임질 대형 국책 사업”이라며 “2030년 적기 개항을 위해 국가 차원의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어 신공항과 연계한 교통망 구축, 후적지·배후지 개발, 달빛철도 건설, TK행정통합 등에도 정부 차원의 각별한 관심을 촉구했다. 미래 산업 육성에 대한 협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학장 배한조)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2025 WCRC(World Creative Robot Contest) 물류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공동 주최하고, 영남융합기술캠퍼스와 국립공주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소프트웨어·로봇기술 분야 인재들이 산업 현장 시나리오를 반영한 실전형 미션을 통해 창의성과 기술력을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로봇 기술 경연장이다. 대회는 ‘물류로봇1(이동)’과 ‘물류로봇2(분류)’ 등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동’ 부문에서는 RFID 정보를 활용한 지능형 이송 미션이, ‘분류’ 부문에서는 컴퓨터비전 기반 색상 및 순서 인식을 통한 자동 분류와 이송 미션이 수행된다. 참가자들은 물류 자동화의 핵심 기술들을 직접 구현하며 실전 대응 역량을 키운다. 이번 WCRC는 특히 오는 8월 홍콩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로봇 대회 ‘Robogames’의 한국대표 선발전도 겸하고 있어, 수상팀에게는 글로벌 무대 진출의 기회도 주어진다. 대회 현장에서는 쿠팡풀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