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은 28일 최지효 부대변인 명의의 서면브리핑을 통해 최근 서울 아파트값 급등 사태와 관련해 “서울 부동산 시장의 혼란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원칙 없는 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최근 6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특히 마포구와 성동구는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울시당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했다가 다시 확대·재지정하는 등 혼선을 거듭한 정책이 시장 불안을 키웠다”며 “정책 일관성과 행정 책임을 외면한 채 정치적 유불리만 고려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서울시당은 또 “윤석열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감면, 대출 규제 완화 등이 주거 불안을 더욱 부추겼다”며 “서울은 지금, 오세훈 시장과 윤석열 정부가 공조한 부실한 부동산 정책으로 전례 없는 주거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서울의 주거 안정을 회복하고 시민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오 시장은 시민에게 사과하고 무책임한 행정을 중단한 뒤, 이재명 정부의 정책에 진정성 있게 협조해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국회 부의장(대구 수성 갑)이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전) 상근부대변인의 방송 발언을 정면 반박하고, 허위발언에 대한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주호영 국회 부의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정치를 시작하고 단 한 번도 출판기념회를 한 적이 없다”며 “서용주 전 상근부대변인은 잘못된 발언을 바로잡고 공식 사과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는 서 전) 부대변인이 전날인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출판기념회가 선거자금 마련 수단으로 활용된다고 주장하며 “주호영 의원도 그랬을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한 데 대한 반박이다. 서 전) 부대변인은 해당 방송에서 출판기념회라는 게 선거를 앞두고 자금 마련용으로 많이 하지 않느냐”며 “제가 아는 몇몇 정치인은 출판기념회를 통해 2~3억 원 정도 수입을 올리는 경우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인의 정치력과 인적 네트워크에 따라 그 규모가 달라지며, 책 내용과는 무관하게 축하나 도움의 의미로 참석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주 부의장은 서 전) 부대변인의 발언이 사실무근이며, 명백한 허위라는 입장이다. 주 부의장 측은 <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 소속 김영화 의원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동구 장수축하물품 지급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6월 25일 제34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해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김영화 의원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역과 가정을 위해 헌신해온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장수를 축하하는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했다”고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장수축하물품 지급 대상 및 내용, ▲지급 기준 및 신청 절차, ▲지급 제외 및 환수 조치, ▲지원 현황 작성·관리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대구 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만 100세 이상 어르신은 1회에 한해 50만 원 이하의 장수축하물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돕는 동시에, 초고령화 사회에 대한 지역사회의 능동적 대응을 위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구의회는 본 조례의 시행으로 노인공경과 효행 실천의 사회적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최은석 의원(대구 동구·군위군갑)이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한 소득공제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근로소득자의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일몰기한을 기존 2025년에서 2030년 12월 31일로 5년 연장하고, 전통시장 신용카드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현행 40%에서 50%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은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직불카드, 현금영수증 등으로 지출한 금액 중 일정 금액을 소득에서 공제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전통시장이나 대중교통 등 특정 항목에 대해서는 보다 높은 공제율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 소득공제 특례는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낮은 전통시장의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긍정적 정책으로 평가받아 왔다. 최 의원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상거래 공간이 아닌, 지역 공동체의 뿌리”라며, “전통시장 소득공제율을 확대함으로써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최 의원이 제22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정기 대구광역시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수질안전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월 24일 오후 2시, 매곡정수사업소와 월성빗물펌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정수·배수시설의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관리와 대응을 주문하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 먼저, 김 권한대행은 매곡정수사업소를 찾아 고도정수처리시스템을 포함한 정수장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그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며, 정수시설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장마철을 앞두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핵심 시설인 월성빗물펌프장을 방문한 김 권한대행은 배수시설 작동 상황과 설비 점검 체계 등을 살펴봤다. 그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시설의 점검을 철저히 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 대구시는 이번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여름철 재해 대응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 권한대행은 오는 25일에는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와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을 찾아 폭염 대응과 식품·의약품
‘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신기술 활용을 촉진하고 지역 혁신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6월 26일(목), 엑스코(EXCO)에서 ‘2025 신기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신기술진흥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2022년 첫 개최 이후 건설·교통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기술과 혁신제품을 소개하며, 정보 교류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해 전시회에는 44개 업체가 참가해 총 51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약 1,500명의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해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과 신규 협력사 발굴이 이뤄졌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48개 업체, 62개 부스로 규모가 확대되어 더욱 다양한 신기술·신공법 전시와 시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공공사업 발주 부서와 신기술 기업 간 1:1 상담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기술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오후 2시에는 특설무대에서 최근 지정된 건설신기술을 개발자가 직접 소개하는 특별 세션도 열려 발주청 관계자들과의 실질적인 소통이 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 전선 지중화율이 주요 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의회 임인환 의원(중구1, 국민의힘)이 대구시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과 예산 지원을 강하게 촉구했다. 임 의원은 6월 25일(수) 제3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선 문제에 대구시가 더 이상 소극적으로 대응해선 안 된다”며, 지중화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3대 전략’**을 제안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대구시의 전선 지중화율은 32.2%로 서울(62.8%), 대전(47.3%), 부산(45.7%) 등에 비해 현저히 낮다. 특히 어린이 안전과 직결된 스쿨존 지중화율은 11.2%에 불과해 전국 최하위권이라는 점에서 더 심각한 문제로 지적됐다. 그는 “전신주와 전선은 도시의 미관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소방장비 진입을 방해하고 감전·정전 사고 위험을 초래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접적 위협이 된다”며 “지금처럼 한전과 기초지자체가 예산을 반반 부담하는 구조로는, 재정이 열악한 기초지자체에서 사업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게다가, 지금까지 정부가 일정 부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17일 경남 진주 MBC컨벤션에서 열린 ‘민선8기 3차년도 제4차 공동회장단회의’에서 「새 정부에 바란다」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실질적 자치분권 과제를 반영해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협의회는 공동건의문을 통해 △지방교부세율 인상 △지방소멸 대응기금 확대 △고향사랑기부금 세액공제 상향 등을 포함한 5대 분야 21개 과제를 국정과제에 반영할 것을 촉구하며, 실용적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구체적 협력을 요청했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기초단체장 출신인 이재명 대통령께서 누구보다 지방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계시다”며 “226개 기초지방정부와의 소통과 협력이야말로 실질적 자치분권의 핵심이며, 국가 균형발전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공동건의문은 특히 다음 세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제시했다. 첫째, ‘5+5+5 과제’로 대표되는 5대 분야 21개 지방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이는 △지방교부세율 5%p 상향 △지방소멸대응기금 5조 원 증액 △고향사랑기부금 세액공제 한도 50만 원 확대 등 실천 가능한 공약을 중심으로 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는 6월 17일 진주 MBC컨벤션에서 ‘제9회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정부를 대표해 시도별 지역협의회 회장단과 협의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지방자치대상은 2015년부터 시작된 상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분권 확대에 이바지한 인물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지방행정 부문 황명선 국회의원 △지방분권 부문 최병대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특별상 부문 김인배 전 한국폴리텍Ⅲ대학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행정 부문 수상자인 황명선 의원은 지방의회 의원과 자치단체장을 거쳐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힘쓰며 지방정부의 위상 제고와 균형발전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분권 부문 수상자인 최병대 교수는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자문위원, 정부기능이양추진위원회 실무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지방사무의 체계적 이양과 지방분권 강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특별상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