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400여명의 중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90분간 진행된 이날 강연회는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직자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면서 또한 중구를 세계에 알리고 살기 좋은 일류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와 역량강화」라는 주제로 진행 됐다. 강연에서 조해녕 공동위원장은 “일본 오사카의 경우에는 3번의 도전 끝에 유치했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항상 육상 선진국에서 개최되어 왔는데, 이는 세계 육상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육상 불모지라 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도 대회를 유치해서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서 다른 육상 후진국들의 육상에 대한 인식을 전환 시키고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반면(反面)의 논리로 접근 했으며, ”세계 3대 스포츠중에 하나인 육상대회의 유치는 무수한 어려움과 불가능을 극복한 쾌거“라고 당시의 힘들고 급박한 상황을 설명했다. 조해녕 공동위원장은 이번 육상선수권대회를 통해 “세계가 대구를 보고, 세계인의 눈을 통해 대구인을 재인식․재발견하고 대구시민들의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해녕 공동위원장은 대구시장, 내무부장관, 총무처장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대구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더타임스 - 마태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