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특허를 출원한 컬러유리 원료는 천연광물인 석탄폐석을 사용하여 내츄럴 컬러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기존 착색제를 사용한 인공 색상은 둔탁하고 눈이 쉽게 피로해진 반면에 특허를 받은 컬러유리원료는 빛의 산란현상이 적어 색이 부드럽고 눈이 쉽게 피로해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컬러유리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으로는 블랙톤을 띄는 쉘활용 유리제품과 그린 & 블랙톤을 띄는 사암활용 유리제품 등이 있다. 또한, 강원도와 삼척시의 지원으로 강원대학교와 한국세라믹기술원(KICET)이 공동 개발해 특허를 출원한 발포유리는 자연원료인 석탄폐석을 제조원료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환경호르몬이 없고, 음이온을 발생시켜 건강에 도움을 준다. 더욱이 버려지는 석탄폐석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기존제품대비 제조비용이 약 30%정도 절감된다. 이 제품은 난연성도 강해 화재방지에 도움을 주는 단열재로 가공되어 건축용 자재로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 |
이 밖에도 삼척유리특성화사업단에서는 석탄폐석을 활용하여 △소성벽돌 △유리타일 등의 제품개발을 완료하였고, ‘길여울’이란 브랜드로 △액세서리 △유리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출시하여 향후 온라인쇼핑몰(www.dokyeglass.com)과 액세서리 전문유통업체인 ‘크리스피아’의 유통망을 활용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삼척유리특성화사업단의 다양한 유리제품들은 3월24일(목)부터 3월28일(월)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1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도 참가해 관련업계와 전문가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