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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40대 청경 3년만에 마라톤 62번 완주

수술뒤 건강위해 늦깎이 도전 100회 출전 목표

 
▲ 마라톤 62번째 완주에 성공한 청경 김병석 씨 
지천명(知天命)을 눈앞에 둔 직장인이 마라톤에 도전한지 3년 만에 62번째 완주에 성공해 화제다.

주인공은 전주시청 자치행정과 소속 청경 김병석(49)씨로, 그는 지난 19일 오전 10시에 열린 ‘제9회 고창 고인돌마라톤 대회’ 폴코스에 출전해 42.195㎞를 거뜬히 질주했다. 지난 2009년 고성 고성공룡마라톤대회에서 처음으로 풀코스를 내달린 이후 3년 만에 이뤄낸 42번째 완주이자 하프코스까지 포함하면 62번째 완주인 것이다.

김 씨는 이번 대회에 전주시청 마라톤 동호회 소속 동료 6명과 함께 출전해 4시간 30분 만에 결승점을 통과했다. 이는 기존 그의 평균 완주시간 3시간 50분보다 40분이나 뒤쳐진 기록이지만, 풀코스에 처음 도전한 동료 남녀 선수 2명의 성공적인 완주를 위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자청하고 나선 대회치고는 발군의실력이다.

김 씨는 이날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하는 동료들의 곁에서 호흡을 맞추며 그들의 발걸음이 무거워질 때마다 격려와 적절한 속도 조절로 성공적인 완주를 이끌었다.

그는 대회 출전 때마다 그랬듯이 이날도 밋밋한 운동복 대신 전주시청 마크가 가슴에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달렸다. 직장에 대한 소속감과 긍지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데다 외부의 시선을 의식할 수밖에 없어 나약한 마음을 잘 추스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올해 봄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는 LH본사 전북유치를 염원하는 홍보물을 유니폼에 부착하고 힘차게 뛰었다. 국제대회인 만큼 오르막 코스가 많아 가장 힘들었던 대회였지만 전북인의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 씨가 마라톤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08년으로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40대 중반을 훌쩍 넘긴 늦깎이로 전주시청 마라톤 동호회에 가입한 이후 이날까지 그가 도내․외, 국제대회를 가리지 않고 공식 출전한 것만 무려 62회나 된다.

김 씨는 “척추 디스크 때문에 수술을 3번이나 받았는데, 마라톤이 건강에 좋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인연을 맺게 됐다”면서 “출전 초기 3차례의 하프코스를 소화하다보니 자심감이 생겨 곧바로 풀코스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척추에 철심을 박아 교정한 수술 이후 지체장애 4등급 판정을 받은 그의 마라톤 출전경력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23회다. 마라톤이 주로 봄, 가을에 열린 점을 감안하면 한 달에 많게는 3~4회까지 출전할 정도로 지독한 마라톤 광이 된 것이다. 이런 그를 두고 동료들은 ‘철의 사나이’라며 파이팅을 염원한다.

그는 심지어 전날 등산을 다녀온 뒤 풀코스에 성공하는 강철체력을 과시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하기 일쑤다. 이젠 되레 그의 건강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다. 그런데도 한 번도 중도에 포기한 적이 없다. 학창시절 육상선수로서 운동신경이 남달랐고 청원단합대회 등 행사에도 스스럼없이 무대에 올라 장기를 선보일 정도로 낙천적인 성격 또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는 이달 들어서만도 이미 서울중앙국제마라톤대회와 부산다대포마라톤대회에 잇따라 참가해 완주했다.

“풀코스에 처음 도전한 고성 공룡마라톤 대회에서 3시간 20분을 기록했다. 모두들 놀라운 기록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며 “그래서 자신감이 더욱 커지게 됐고, 이제는 오로지 완주를 목표로 뛰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김 씨의 풀코스 최고 기록은 첫 대회 출전에서 세운 3시간 20분이다. 동호인 마라토너들이 쉽게 도전하기 힘든 기록이지만, 그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는다. 풀코스를 3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서브스리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그는 앞으로 마라톤 대회 출전기록 100회를 소화할 계획이다.

김 씨는 “마라톤을 시작한 이후 건강이 매우 좋아졌고 전국을 누비며 도시들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돼 만족한다”면서 “이달 말부터 서울에서 잇따라 열리는 결식아동돕기 마라톤과 한강시민마라톤에도 출사표를 던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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