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는 ‘아내의 유혹 장서희’가 ‘청춘의 덫 심은하’를 누르고 꼽혔다. 국내 최대 쿠폰 미디어 코코펀(대표이사 백기웅)이 2월 1일부터 2월 15일까지 홈페이지를 방문한 20, 30세대 여성 총 39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내의 유혹 장서희’를 꼽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에서 복수 드라마 중 가장 기억나는 주인공으로 ‘아내의 유혹 장서희’가 57.9% (231명)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청춘의 덫 심은하’ 26.6% (106명), ‘로열패밀리 염정화’ 8.3% (33명), ‘조강지처클럽 오현경’ 7.3% (29명) 순이었다. 비록 방영시기는 다르지만 대표 복수극인 ‘아내의 유혹’과 ‘청춘의 덫’이 맞붙은 결과 ‘왜 너는 나를 만나서~’의 ‘장서희’가 ‘부셔 버릴거야’의 ‘심은하’보다 2배 이상 큰 차이로 기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복수를 결심한 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1~2번 있다’가 64.4%(257명)로 가장 많이 답했으며, ‘3~5번 있다’ 14.8%(59명), ‘하루에도 수십 번씩 결심한 적이 있다’ 8.5%(34명), ‘5~10번 있다’ 5.8%(34명)순으로 나타났다. ‘없다’는 6.5%(26명)에 불과했다. 2030 여성들은 미워하는 상대가 생겼을 때 10중 9명은 복수를 결심하고, 7명은 치밀한 복수 계획을 세우며, 4명은 실제로 복수를 실행에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효과적인 복수 방법은 51.6%(206명)가 ‘더도 덜도 말고 딱 내가 당한 그대로 돌려주는 복수’를 꼽았으며, ‘오늘부터 너의 이름은 공기! 철저히 무시해주는 복수’ 27.8% (111명), ‘힘이 있는 사람을 이용한 복수 (ex-엄마/ 부장님/ 선배 등)’ 9.3% (37명), ‘정기적인 뒷담화로 귀를 간지럽 히는 복수’ 7.8% (31명), ‘분노는 SNS를 타고~ 상대의 행동을 만천하에 폭로하는 복수’ 3.5% (14명) 순이었다. 복수 성공 후 기분을 묻는 질문에는 ‘최고!! 날아갈 듯 기쁘다’ 43.1% (172명), ‘무덤덤하다’ 26.3% (105명), ‘허탈하다’ 15.3% (61명), ‘찜찜하다’ 15.3% (61명)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