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 수업의 전면 시행으로 가족 단위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캠핑이 주말 여가 활동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아웃도어용품시장 매출은 1993년만 해도 1000억원에 불과했다. 그러다 2000년대 들어 등산인구가 많아지면서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다가 2006년 ‘마의 1조원’을 넘어섰다. 급기야 지난해에는 3배 성장해 3조원, 올해도 성장세는 그치지 않아 업계 추정치는 4조원 정도다 캠핑용품 시장도 급성장해 캠핑장수(전국)도 300개가 넘고, 2010년 2000억원이던 것이 지난해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났으며 올해는 4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라푸마 포항점 신대표는 국내 캠핑용품 시장 급성장하는 배경은. “무엇보다 주5일제 도입으로 여가활동시간이 늘어났고 국가 경제력이 커진 게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1980~1990년대만 해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로 실내 여가활동으로 시간을 보냈는데 경제력이 커지면서 캠핑용품 활동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또 신 대표는“여가시간은 점차 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여가비 지출은 줄이려는 경향이 강한데 이에 걸맞은 소비가 등산, 트레킹 등 아웃도어 제품 구입이다. 비록 아웃도어 가격이 비싸도 한두 개쯤은 브랜드 제품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많아 당분간 아웃도어시장은 계속 커질 것”을 예상하고, 라푸마에서 야회주거용 형태의 신상품 로건-3,5.와 헥사타프(육각형 형태)를 출시해 라푸마가 새로운 캠핑문화의 1번지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 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