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 바다향나고 수산물로 가득한 소래포구로 떠나보자. |
인천시 논현동의 소래포구는 일제강점기시절 이 지역에서 생산되던 천일염을 일제가 수탈하기위한 수단으로 수인선 철도를 건설하면서 작업하는 인부들과 염전에서 일하는 사람을 실어 나르기 위해서 나룻배 1척을 최초로 소래에 정착하게 된 것이 포구로 발전하게 됐다. 그 후 실향민들이 고기를 잡아 생계를 이어가게 되고 그 당시 수인선을 이용하여 수원, 인천등지에서 상인들이 몰려오고 일반소비자들이 구경삼아 찾아오기 시작하면서 직접거래가 활발이 이루어지면서 여행지로 발전하게 됐다. |
소래에 들어서면 사람들의 발길을 따라가면 소래포구 어시장에 들어서게된다. 각종 수산물판매대가 줄지어 있고 상인들의 목소리가 힘차게 울려 퍼져 찾는 이들로 하여금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상인들과 여행객들간 흥정의 목소릴자주 듣게 되는데 일부 여행객들은 흥정을 즐기는 듯하다. 포구의 바닷가 옆 가게에서 회를 뜨면 바로 옆 파도소리 들리고 갈매기 때 울어대는 바다 앞에 돗자리를 깔고 회 한 접시를 먹는 맛이 일품이다. 횟감은 낚지,우럭,광어 등 1만원부터 시작되며 돗자리는 상인들이 제공한다. 소래포구에서 고개를 들어보면 논현동 아파트단지와 월곶 아파트 단지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아파트 단지들 사이에 포구가 형성돼 있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소래의 또 하나의 명물인 소래철교가 있는데 소래를 찾는 연인들은 반드시 걸어보는 데이트 코스이다. 소래포구와 시흥의 월곶을 잇고 있는데 철교 위를 걷는 것 또한 낭만이 있다. |
소래포구에서 도보로 5분이면 소래생태습지공원이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라면 꼭 들러보길 바란다. 일제의 강점하에 이 곳에서 소금을 만들던 곳으로 현재는 공원으로 조성해 청소년들에게 해양탐구 및 생태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소래생태습지공원에서는 소금의 생산과정을 체험을 할 수 있고 철새들이 서식하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으며 방게,논게 등을 관찰하는 갯벌 체험장은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풍차와 갈대밭 등이 조성돼 있어 사진가들의 발길을 끄는 곳이다. |
소래생태습지공원과 인천대공원과 소래포구를 잇는 자전거도로 또한 자전거 마니아들의 인기를 끄는 코스이다. 시흥의 관곡지, 물왕저수지, 시흥 그린웨이, 갯골생태공원 등을 연계해서 달릴수도 있다. 소래포구 건너편에 월곶포구가 자리잡고 있는데 소래포구에서 소래철교를 통해 도보로 15분이면 넉넉하게 갈수 있다. 소래포구 가는방법 대중교통 백운역 20번,제물포역 21번,주안역 38번,인천터미널역 21번,27번,38번,754번,서울역 1301번 버스이용 자가운전 제2경인고속도로 시흥IC,제3경인고속도로 정왕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