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봉래 포스코 제철소장, 이상구 포항시의회의장, 이복성 포스코상무, 장경식 도의원, 장복덕 시의원, 안상찬 포항시 복지환경국장, 이상갑 포스코 제강부장, 전흥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포항시 푸드마켓 운영위원 및 후원관계자, 봉사자, 인근지역 독거어르신 이용대상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9년 7월에 문을 연 푸드마켓은 경기침체로 늘어나는 저소득층 결식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기부받은 식생필품을 저소득층에 제공하는 슈퍼마켓”이며 “특히 본인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물품을 고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식품구입에 대한 비용절약과 자립의지를 고취하는 선진 복지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용 대상자는 포항시에서 선정된 공적지원을 받지 않는 65세 이상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탈북자가정, 장애인가정, 긴급지원대상자 등이다. 현재 800명의 이용대상자들이 등록돼 이용중이며 매월 2만 포인트(시중가 3~4만원)의 식생활용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생계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포스코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푸드마켓에 나눔 기부를 통한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