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3일 국내 최대 규모 돔스크린으로 생생한 영상을 전달하는 한국관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한국관 돔 스크린은 세계 최대 규모로 지름 30m, 높이 15m, 둘레 95m이다. 지난 1,2차 예행연습 시 9,700명, 1만800명에 달하는 관람객을 맞아 아쿠아리움, 주제관과 함께 3대 인기전시관으로 떠오른 곳이다. 관람객들은 구형 돔 안에서 산호와 해초, 거대한 고래와 가오리, 물고기 떼 군무 등 깊은 바다 속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한국관은 입장권을 구매 후 사전 혹은 현장에서 예매해야만 볼 수 있는 예약제 전시관이다. 관람시간은 약 15분이며,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개장한다. 조직위 임정주 주최국전시1과장은 “한국인은 우리의 해양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외국인들은 아름다운 한국 바다에 대한 강한 매혹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