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후포면 체육공원에서 열린 체육대회에는 임추성 후포수협 조합장, 강석호국회의원, 임광원울진군수, 기관장을 비롯해 어업인 가족 및 지역주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대회는 후포조합원, 평해조합원 기성조합원 3개 어업인 단체가 출전해 열전을 펼쳤다. 후포수협 임추성조합장은 인사말에서 "고유가와 물가인상으로 어업경영 여건(FTA)이 국, 내외가 갈수록 어려운 상황에서 어업인 가족과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단합된 힘과 역량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상품에는 1등 1톤 현대화물차가 경품이며, 그 외 냉장고,tv, 자전거 1백대, 선풍기50대, 믹사기50, 커피포트기50등 시가(약1억원) 상당이 조합원가족과 합께 한 주민들에게 상품으로 주어졌다. 특히 축구, 200m계주 등 어업인 가족 부녀자 줄다리기게임 등 다양한 경기가 토너먼트식으로 진행 되었고 마지막 식후행사로 울진 평해 출신 고향 가수들이 출연해 어울림 한마당의 흥을 한층 더 돋구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의 대회가 수산인들의 친목도모는 물론이고 상호간 정보교류를 통한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고, 아름다운 후포항의 풍경과 울진의 대표적 먹거리인 울진대게와 울진에서 좋은 추억을 후포수협이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