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체험 학습은 원자력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자연이 숨 쉬는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가며 서로간의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원자력홍보전시관에는 발전소 주요 설비가 축소모형으로 전시돼 있어 학생들에게는 인기 만점이었다. 원자력에 관한 애니메이션을 10분가량 시청하고 전시관 직원의 설명으로 학생들이 원자력 에너지에 대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이 각 모형 앞의 버튼을 직접 눌러 설명을 듣고 원자력에 관한 게임을 하는 등 능동적으로 체험활동에 참여하였다. 울진엑스포공원에서는 곤충전시관 1만 2천여점의 국내외 각종 희귀 곤충들과 친환경 농업과 연계된 진딧물을 잡아먹는 여러 곤충관을 관람하고 바다 속 환상의 섬 아쿠아리움에서는 수많은 바다생물과 전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희귀어종과 다이버와 형영색색 아름다운 물고기들이 어우러져 만드는 환상적인 피딩쇼 등 다양하고 신기한 볼 것이 많은 즐거운 현장체험이었다.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는 장애를 가진 특수교육대상자들이 다양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경험함으로써 사회의 제반 현상에 대한 접촉 기회를 통해 사회적응 능력을 기르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사는 자연스런 모습 속에서 자아를 발견하고 스스로의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방종수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자들이 다양한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학교생활과 더불어 사회생활을 하며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