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근형 교육감은 “겸허한 마음으로 지난 2년을 뒤돌아보며 남은 2년을 더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는 인사말로 회견을 시작했다. 나 교육감은 취임 2년간의 주요성과로 “2010년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율이 전국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청렴도에서는 특별-광역시에서 1위로 도약하였으며 자율형 사립교와 기숙형 학교 등 교육수요자가 원하는 다양한 학교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1년 평가로 “전국 교육청 평과 결과 특별-광역시에서 2위로 도약하여 95억의 보상금을 받았고, 제2과학교가 설립 확정되었는가 하면 전국소년체전에서 6위로 도약하기도 했으며,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제1회 ‘wee 희망대상’ 전 부분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고 덧붙였다. 나근형 교육감은 2012년 대학입시에 대해서 “명문대의 경우 전년도보다 200명의 합격자가 증가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사교육비 감소폭이 전년대비 -2.7%로 특별광역시 중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아쉬운 점으로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저조한 점수를 받았는데 노력과 의지 부족이 있지 않은지 겸허히 반성하고 있으며, 개선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나 교육감은 “취임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계획한 일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더 나은 교육정책을 실현하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