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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멀리 나는 새가 된 박근혜 전 대표

 
- "박근혜 전 대표가 결국 이번 한나라당 대표경선 과정에서 가장 멀리날아 가장 멀리 바라보는 새가 되었다" 이종납칼럼니스트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각 후보간 격전이 치열하다. 이미 몇 군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희태후보가 앞선 가운데 정몽준, 허태열 후보가 뒤따르는 형국이다.

지금과 같은 추세대로라면 1-2위가 역전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고 누가 당대표가 되느냐보다 누가 2위가 되느냐에 당원, 대의원들이 더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허태열후보,
친박대표주자로 당대표 도전에 나섰다. 박 전 대표에게 당 대표 출마 보고를 했을때 박 전 대표로부터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열심히 해 보라는 덕담도 들었고 현재 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허후보는 朴心을 얻는데는 실패한 셈이다. 박 전 대표는 지난 30일 열린 한 언론인 출판기념회에 참석했을 때 ‘누구를 지지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분명한 중립입장을 표명했다.

박 전 대표가 허후보에게 朴心을 실어줄 요량이 있었다면 꼭집어 누구를 지지한다고 말하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허후보가 나오셨는데...’라는 정도의 멘트는 했을 법 하다. 만약 그런 정도의 멘트만 있었어도 朴心이 급격하게 허후보에게 이동되었을 것이다.

정몽준후보,
지난 대선과정에서 20여년간 무소속생활을 청산하고 한나라당에 입당했고 총선때 서울 동작구에 출마해 대선후보였던 정동영후보를 누르고 서울진입에 성공, 곧바로 당대표도전을 선언했다.

6개월이 지난 그는 한나라당내 차기 유력한 대권잠재후보로서 당내 많은 지지자들을 확보하는등 나름대로 선전하고 있지만 당 대표를 차지할만큼의 李心을 얻는데는 실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대통령은 전반기를 이끌 당 대표로 관리형 내지 화합형 당 대표를 선호했고 박희태후보를 최적임자로 꼽은만큼 정후보에게는 李心이 작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희태후보,
이명박대통령 탄생 공신이면서도 지난 18대 총선에서 공천탈락 때만 해도 정치적 재기는 사실상 불가능해 보였지만 이명박대통령의 정치구상에 따라 그의 재등장을 요구하게 되었다.

그는 당 대표 후보 이전에도 그간 당내 많은 갈등을 빚어온 친박입당문제에 가장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하는 등 박근혜 전 대표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려 애를 많이 썼다.

그는 또 향후 2년간 당을 이끌게 되면 친박인사를 중용하겠다는 의중을 내비치는 등 박심을 얻기 위해 가장 우호적인 메시지를 계속 던진 결과 朴心중립이란 선물을 얻어내는 등 가장 큰 수혜자가 된셈이다.

박근혜 전 대표
박 전 대표는 당권주자도 아니지만 이번 전당대회에서 한나라당원과 대의원들의 표심을 가르는 가장 비중있는 역할을 맡고 있다. 朴心이 어디로 갈 것이냐에 따라 한나라당 당권이 오락가락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가진 친박회동때 특정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말로 분명한 중립의사를 표명했고 각 후보들은 제각기 유리한 쪽으로 해석을 내리고 있다.

이로서박 전 대표는 당권후보가 아니면서 가장 많은 지지세력을 얻은 셈이다. 일단 李心이 작용하고 있다는 박희태후보 입장에서는 사실상 朴心이 자신에게 쏠려 있다는 해석을 낳게 했다.

후반기 당권구도는 친이(새 인물)-친박(박근혜)-정몽준 아니면 친이(정몽준)-친박(박근혜)의 구도가 될 가능성이 많다.

친박세력만으로는 아무리 단합해도 차기 당권이나 차기 대권을 먹을 수는 없다. 정치적 합종연횡이 이뤄져야 하고 그 가운데는 이명박대통령이 있고 그 뒤에 박희태가 있고 정몽준이 있다.

박 전 대표가 이번 전당대회에서 중립을 표방하므로서 향후 전개될 정국의 구도에서 박 전 대표는 박희태후보와 일부 친이세력의 정치적 지원을 받을 명분을 축적하게 되는 것이다.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고 했는데 지금같은 상황에서 가장 높이 날아 가장 멀리 바라보고 있는 새가 있다면 그건 박 전 대표가 아니겠는가? 그는 정치적으로 가장 큰 덧셈정치를 한 셈이다. (이종납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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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