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울진원자력봉사대와 울진지역아동센터에서 주관하고 울진원자력본부가 후원한 프로그램은 사회적 취약계층인 아동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 시설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책에서만 보던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
또한 첫날은 울릉도에 도착하여 봉래폭포, 내수전망대를 구경하였으며, 다음날은 나리분지와 향토음식을 맛보았고, 오전까지 독도행 배가 결항되었다는 소식에 마음 졸이며 기다리다가 오후에 독도에 갈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모든 아동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울진군 근남면 노음초등학교 6학년 김하늘 학생은 독도 위에 꽂혀 있는 태극기가 자랑스러웠다고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이라는 것이 너무 기뻐다며 독도 수비대 아저씨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독도를 우리가 어른이 될 때 까지 잘 지켜주세요” 라는 말에 모두다 진심어린 애국심을 가슴 깊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마지막 날은 독도박물관과 향토 사료관 관람을 통해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내용을 직접보고 느끼는 좋은 학습의 기회를 얻었다. 임순남 센터장은 “독도와 울릉도를 설레는 마음으로 몇 달 동안 기다린 아동들에게 울진원자력봉사대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들에게 행복의 선물을 주었고,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서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속적인 사업을 진행해 주실 것을 부탁드렸다. 한편 울진지역아동센터(센터장 임순남)는 현재 주간에는 기초수급, 조손, 다문화 및 위기가정의 아동들에게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야간에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희망의 사과나무”야간보호 사업을 중학생대상으로 밤10시 까지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많은 관심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