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정병근기자]드디어, 김주혁 혁명의 날이 왔다. 그 동안 폭군 최항(백도빈)의 흉폭한 광기에 숨죽여 있던 김준(김주혁)이 드디어 칼을 빼들고 최씨정권에 종지부를 찍는다.
땀냄새 잔뜩 베인 남성미 넘치는 연출로 주말 저녁 중년 남성들을 TV앞에 불러모으고 있는 MBC 주말 드라마 [무신]이 노예에서 별장, 이제는 최고 권력가로 우뚝 선 김준의 모습을 방영하며 다시 한번 화제를 불러모을 예정이다.
지난 주 51회에서 김준이 건넨 독약을 간난(조은숙)이 최항이 먹는 음식에 조금씩 타면서 김준과 간난의 ‘최항 처단 프로젝트’가 시작됐었다. 이에 이름 모를 병으로 시름시름 앓던 최항이 드디어 생을 마감하면서, 최양백(박상민)이 친위군을 주축으로 최항의 아들 최의(이도영)를 섭정으로 모시기에 이른다.
MBC 주말드라마 [무신]은 토(9월1일), 일(2일) 밤 8시 40분 MBC를 통해서 52회와 53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