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좁지만 그 주변 해저는 좁지 않다. 독도는 해저에 뿌리를 둔 암반위에 우뚝 선 두 개의 봉우리로 된 곳이다. 이는 ‘한번 구경 오십시요!’라는 한라산(1950m) 보다 높은 봉우리로 전체 높이가 약 2270m에 이른다. 독도는 해수면에 돌출된 부분의 높이가 168m, 폭 800m로 울릉도(높이 985m, 폭 10㎞)에 비해 아주 작은 규모이다(한국 해양연구소 박찬홍 박사팀 조사로 밝혀짐). 그러나 독도 주변 해저는 넓은 암반이 받치고 있다한다. 즉, “독도에서 24해리 내 해저에는 3개의 커다란 화산체가 바다 속 약 200m에 동서방향으로 길게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하며, 독도가 있는 제1봉은 동해 깊은 바닥으로부터 약 2100m 높이로 솟아 있고, 밑바닥의 지름이 약 25㎞, 윗부분의 지름이 약 10㎞인 거대한 원추형 화산체로 확인됐다. 또 수심 200m 미만으로 면적이 약 78㎢에 이르는 정상부는 경사 2도 이하의 매우 완만한 지형이다(상동).” |
독도 해저에 묻힌 가스전 및 망간 등을 탐내고 일본이 억지를 부리며 탐욕으로 도전을 해오면 당연히 우리로서는 응전을 해야 한다. 백제 멸망 후 이를 구원하기 위해 왜군은 2만7천여 명을 백강으로 보내 나.당연합군과 싸웠다. 백강전투 시 왜군구원본대가 400척, 당군이 170척으로 맞섰다. 그렇다면 왜군은 1000여척 이상으로 왜열로부터 충남지역까지 수많은 구원병을 이끌고 왔다는 얘기다. 임진왜란 때에는 왜군 20만명이 침략하여 왔으니, 이에 동원된 배만도 수 천 척은 되었을 것이다. 만일 이때 대마도를 고려 이후 우리 측이 점령하였다면 임진왜란의 상황은 달라졌을 것이다. 전략적으로 이순신 장군을 왜군침략의 길목인 대마도에 배치했다면, 임진왜란은 초전에 승리할 수도 있었고, 그렇게 되었다면 한.일 양국의 역사조차 상당히 달라졌을 것이다. 고려조 때인 1274년 음력 10월 3일, 900척의 전함에 3만 3천 900여명이 대마도, 이키섬을 휩쓸고 하카다항에 도착하여 남벌을 했던 역사가 있다. 이때 예상치 못했던 태풍으로 물러났지만, 1281년 6월에 또 다시 총병력 14만명에 4천 4백척의 대군단으로 일본정벌에 나섰다. 그러나 이때에도 태풍으로 남벌은 실패하고 말았다. 이를 계기로 일본에서는 카미가제를 더욱 믿게 되었고 “일본은 신의 나라”라며 신토오가 더욱 신빙성을 가지며 극성을 부렸다. 이러한 연유로 카미가제는 태평양전쟁 때에도 ‘바람이 아닌 사람’으로 ‘카미가제 톳코오타이(神風特攻隊)’로 대항했으나, 결국 미국이 선사한 인류 최초의 원자탄 두 방으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중세에 불던 카마가제는 일본인들에게 선물을 주긴 주었으되, 노스트라다무스의 ‘하늘에서 내린 붉은 빛’으로 바뀌었던 것이다. 하여튼 여.몽연합군 남벌 시 고려에서도 1차 공격 시 6천여 명의 수병(해군)과 900척의 군선이 차출되었고, 2차 공격 때에는 육군 1만여 명, 수병 1만 5천여 명에 군선 900여척이 동원되었다. 이처럼 한.일 양국의 전쟁에는 수많은 배가 동원되었다. 그러므로 일본이 ‘독도는 일본 땅’이라며 도전해 오면 이제는 수많은 선단으로 응전을 할 때이다. 29일에도 일본 문부상 나카야마 나리아키(中山成彬)는 “독도는 일본 땅. 타케시마(독도), 센카쿠열도를 교과서에 명기해서 가르쳐야한다”고 열변을 토하고 있을 정도이다. 이러한 망언을 하고도 이를 모르는 파렴치한이 작금의 일본우익들이다. 이제 우리도 일본의 우리영토에 대한 노골적 침탈야욕에 대하여 불같이 일어나 응전해야한다. 이는 바로 독도해저에 대한 영토확장으로 이어졌으면 한다. 수많은 선단을 이끌고 독도로 가자는 얘기다. 수천척의 배에 돌을 싣고 독도로가 해심 200미터 밑에 잠들어 있는 평탄한 바위 위에 쌓아 메꾸자는 얘기다. 사람이 살 수 있는 유인도로 만들자는 제안이다. 몇 수 십 년이 걸릴지라도 우공이산의 신념으로 메꾸다보면 언젠가는 훌륭한 섬으로 변할 것이다. 그런 다음 그곳에 이순신 장군 동상도 세우고, 광개토태왕 동상도 세우고 왜국을 주무르던 백제 무령왕 동상도 세우자! 아울러 미사일 기지는 물론 고성능 레이다 기지를 세워 일본열도를 샅샅이 감시하자! 일본은 땅 욕심이 많은 나라이다. 남태평양상의 이어도 같은 바위 돌 위에 돌을 쏟아 부어 섬으로 만든 다음 그곳으로부터 일본 영해를 시작하는 EEZ을 선포하는 악착같은 ‘땅 귀신의 나라’이다. 육지가 아까워 바다를 메워 공항을 만드는 나라가 일본이다. 칸사이공항이 그렇고 지금 한창 만들고 있는 코베 앞바다의 공항건설이 그렇다. 파도의 출렁임에 따라 보이다가 사라지고, 다시보이는 이어도 같은 바위는 충분히 섬으로 만들 수 있다. 우리도 독도주변 해저를 뭍으로 만들어 영토를 확장하자. 수천척의 선단으로 탐욕스런 일본의 침탈행위에 분연히 일어서 남벌을 단행하자! (장팔현 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