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시 계양구청(구청장 박형우)은 지난 6일 구청 광장에서 외국인 입맛에 맞는 음식과 특색음식을 발굴하기 위한 ‘제3회 계양맛집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제18회 구민의 날’을 맞아 ‘계양구의 숨은 맛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관내 일반음식점 16팀이 참가해 요리의 향연을 벌였다.
참가팀들이 내 놓은 메뉴는 ‘다슬기해장국, 간장게장, 닭강정, 동태찜, 해물 닭볶음탕, 낙지찜, 갈비, 궁중요리구절판, 오리장작구이, 보쌈족발, 김치찜, 삼계탕, 팥죽 등 다양한 소재와 특색의 전통 음식들이다.
열띤 경쟁을 통해 전문심사위원과 주민평가단, 다문화평가단의 평가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총 6개 팀이 수상했으며 상장과 계양맛집 표지판이 수여됐다.
부대행사로 짜장면 나눔 행사, 케익 만들기, 칵테일 만들기 시연 및 시음 등이 제공됐다. 특히 짜장면을 1,000원에 판매한 후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구민의 날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요리경연대회와 음식나눔과 다양한 체험행사로 구민이 함께 참여하여 구민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며 “아울러, 다양한 소재의 특색음식을 발굴함으로써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계양구에 가면 누구나 맛있는 집을 찾을 수 있도록 계속 육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으며 아시아경기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에 대비해 우리 구의 특색음식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