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강민경기자] 호남 최고의 건축 전시회인‘제8회 광주건축박람회(GEHOS 2012)’가 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생활을 편리하게 공간을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우수한 건축, 건설 관련 자재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함으로써 신기술 도입과 상호 정보교류를 꾀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건축박람회에는 건축자재, 가구 및 인테리어, 조경 및 공공시설, 욕실 및 주방기기, 냉난방기기, 환기설비, 조명 및 전기설비재, 건축공구, 안전보호구 등 120개사 200부스가 전시된다.
특히 디자인과 소비자 건강 등을 모두 고려한 친환경적인 황토벽돌, 황토 집 꾸미기 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시회를 방문한 김한나(여,34세)는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서 왔는데 조명부터 주방, 욕실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다만 제품에 대한 소개뿐 아니라 편백사우나 등 같은 직접 체험해야 알 수 있는데도 체험 할 수 없어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기간에는 ‘제 9회 광주전축도시문화제’와 ‘2012대한민국건축사대회도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