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의 10회는 신현준, 김정은의 연기 폭이 어디까지 보여줄 수 있는지를 단번에 보여준 회였다.
고수남과 나여옥으로 분한 신현준과 김정은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코믹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더니 이번에는 전율을 느끼게 하는 정극 연기를 선보이며 몰입도를 상승시켰다.
울랄라부부,10회는 신현준과 김정은의 코믹과 정극을 넘나드는 연기의 결정체였다.
영혼이 제자리를 찾자마자 혼비백산하여 빅토리아(한채아)의 아파트에서 여옥(김정은)을 찾아 헤매는 고수남(신현준)의 모습이나 가까스로 천식을 진정시킨 뒤 이은 복통으로 유산을 경험하고 폭풍 오열하는 나여옥(김정은)의 모습은 즈질~이라고 내뱉으며,
손을 가지런히 모으거나, 쩍벌을 하고 면접을 보던 이들이라고는 상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180도 변신한 모습을 선보였다
월, 화요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 된다.
[=더타임즈 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