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진영 기자] 경상북도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언제 어디서나 64.09Km의 맑고 푸른 동해바다를 조망하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동해안의 대표적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한국인이 꼭 가보아야 할 국내 관광지 99‘에 선정된 “블루로드”, 고려 태조 왕건 임금님께 진상된 이후 천년의 맛을 이어오며 올해 특산물 브랜드 대상 3관왕을 달성한 “영덕대게”, 청정 바다와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수특산물들은 영덕관광의 백미거리가 되고 있다.
또한 울창한 산림과 함께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산림생태 근린공원과 산촌체험마을, 전통테마마을, 대한민국 우수 해수욕장에 선정된 고래불, 장사를 비롯한 해안가 절경지 등은 영덕만이 지닌 관광거리다.
이와 같은 관광기반 여건구비와 함께 대구-포항 간 고속도로 이용객 증가와 동서4축 고속도로, 동해중부선 철도 개설 등 향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됨에 따라 산, 바다, 강 주변의 절경지를 중심으로 가족, 친지, 연인들이 체류하며 삶의 휴식을 만끽하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펜션 건립에 민간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한편,농어가에서도 주택 신축 시 민박을 겸할 수 있는 고급형 주택신축이 확산되고 있어 실질적인 농외소득 창출과 함께 농어촌정주환경개선의 시너지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강구항 연안항 개발,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 조성, 낙동정맥 역사문화산수길 조성사업 등의 관광인프라가 착실하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10월 말 기준 영덕군을 찾은 관광객은 700만명이며 머지 않아 일천만 관광시대가 정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영덕군내에는 관광펜션 3동(36실), 일반펜션 54동(481실), 자연 휴양림 1개소(35실), 산촌체험마을 2개소(6실), 고급형 민박 89동(508실)이 조성되어 운영 중에 있고 30여동의 신축사업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영덕군은 동해안의 특수성을 지닌 4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확실하게 정착되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시민들의 다양한 투자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
영덕군은 “펜션 신축 등의 민간사업들이 안전지대에 순조롭게 투자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건축허가 처리기간 단축과 공사현장 정비 등으로 투자유치를 촉진하여 관광객 천만시대, 동해안 시대를 선도하는 앞서가는 영덕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