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경규 기자] H.O.T.의 문희준, GOD의 데니안부터 비스트의 이기광, 인피니트의 남우현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신구 남성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2012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MC 대결을 펼친다.
‘2012 멜론 뮤직 어워드’를 개최하는 종합음악기업 로엔엔터테인먼트(대표 신원수)와 MBC 플러스 미디어(대표 이응주, 안우정)는 문희준, 데니안, 이기광, 남우현 등 총 네 명이 ‘2012 멜론 뮤직 어워드’의 공동 MC로 최종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문희준과 데니안은 최근까지 예능 및 방송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는 1990년대의 1세대 아이돌이며, 이기광, 남우현은 2000년대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현직 아이돌 멤버. 이들은 모두 대표적인 아이돌 가수인 동시에 다양한 MC 경험까지 함께 겸비한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우선 문희준은 케이블채널 QTV '텐미닛 박스', MBN ‘숫자쇼! NO.5’, Mnet ’와이드 연예 뉴스’ 진행을 맡고 있으며, 데니안은 KBS 2FM ‘데니의 뮤직쇼’ MC로 활약하면서 탁월한 진행실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이기광 역시 SBS ‘인기가요’의 MC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남우현은 스페셜 일일 MC 등으로 활동하며 재기 넘치는 진행능력을 선보인 바 있다.
끼 많은 이들이 국내 최대 음악 축제 ‘2012 멜론 뮤직 어워드’를 통해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 신구 아이돌 선후배 간의 진행 대결이 펼쳐지는 재미있는 광경이 연출 될 것으로 예상, 각자의 컬러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2 멜론 뮤직 어워드’ 주최측은 “4회를 맞는 이번 '2012 멜론 뮤직 어워드’에는 최초로 4인 남성 MC 체제를 도입해 이른바 ‘MC의 품격’이란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줄 것”라며, “각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돌 멤버들로 구성하여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한편, 더욱 색다르고 유쾌한 진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멜론 뮤직 어워드’가 처음 개최된 2009년에는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한류스타의 반열에 오른 장근석을, 2회에는 ‘성균관 스캔들’로 꽃선비 열풍을 일으킨 송중기가 MC로 나섰으며, 지난 3회엔 트리플 MC 체제로 한류 바람의 주인공인 이특, 박신혜, 윤두준을 발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는 12월 14일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과 함께 하는 2012 멜론 뮤직 어워드’는 로엔엔터테인먼트와 MBC플러스미디어가 주최하며, 저작권보호센터 클린사이트가 후원사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 날 행사는 MBC 뮤직, MBC 에브리원 등 케이블 채널을 비롯해 유튜브를 통한 전 세계 생중계로 국내외 음악 팬들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전하게 된다. 시상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012 멜론 뮤직 어워드’ 공식 웹사이트 (http://awards.mel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