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병근기자]교보문고는 ‘숨은 진주 책을 찾아라’ 이벤트를 실시한다. 뛰어난 작품성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독자들에게 주목 받지 못했던 책들을 전문가의 추천과 독자 투표로 선정한다.
인터넷교보문고 이승은 팀장은 “베스트셀러 위주의 출판환경에서 인터넷서점들의 천편일률적인 ‘올해의 책’이 아닌 숨어 있는 진주 같은 책을 골라 독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에 독자들이 뛰어난 작품성의 진짜 책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차로 교보문고 MD, 북마스터, 출판사 편집자, 북뉴스 기자 등 책에 일가견이 있는 전문가들이 직접 선별했다. 사라 베이크웰 <어떻게 살 것인가>, 김선영 <시간을 파는 상점>, 한병철 <피로사회>, 강신주 <김수영을 위하여> 등 총 48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