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울진=백두산기자] 경북 울진군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김세경)는 지난 4일 울진읍 소재 장애인 가정의 가옥수리를 완료하고 입주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울진원전이 2005년부터 시행해 온 ‘사랑의 집수리 사업’의 일환으로 삶의 터전이자 보금자리인 주거정비작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소외계층을 보살피자는 취지에서 실시했다.
특히 이번 가옥수리 받은 가정은 시각장애 1급인 가장을 비롯하여 부인과 아들이 각각 지적장애 2급, 1급 장애인으로 기초수급자 가정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가옥수리가 완료되자 대상자 가족은 “겨울철 난방을 위한 외벽수리와 내부정리가 절실했는데 마침 수리가 완료되어 정말 다행이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김재혁 울진원전 대외협력실장은 “사랑의 집수리 사업이 겨울 한파로 고생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원전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민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175가구의 가옥수리를 완료했고, 현재 10가구를 수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