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 정귀숙 기자] 인천시 동구(청장 조택상)는 오는 18일까지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 시니어카페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시니어카페 사업’은 노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니어카페는 지난해 동구노인복지관과 송림도서관에서 문을 열었다.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들에게 바리스타 교육 등을 거쳐 원두커피와 음료, 스낵 등을 제조해 판매‧운영되는 카페다.
시니어카페 사업의 신청자격은 동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신체 건강한 어르신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접수 시작일 기준)는 신청자격에서 배제된다.
참여방법은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신청가능하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통해 참여자 20명을 선발한다. 합격자는 서류전형의 경우 오는 22일, 최종 합격자는 오는 29일에 발표하며 신청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한편, 시니어카페 참여자로 선발되면 다음달부터 11개월간 주 2~3회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1시부터 저녁 5시까지 순환근무를 하게 된다. 임금은 월 10만원에 카페 수익배당금을 합한 금액이 지급된다.
참여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전략사업추진실(☎770-6935)로 문의하면 된다.(사진 = 인천시 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