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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감사운동, 종교계에서도 러브콜 쇄도

경북기독교총연합회 포항시 감사운동 소개

 

포항시 감사운동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지난 14일 포항시 황병한 기획예산과장은 김천 황금동교회에서 경북기독교총연합회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감사운동을 소개했다.

이날 강연은 최근 포항의 감사운동의 효과 및 감동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포항이 전국 최초로 인성교육 우수지역으로 선정되자 경북기독교총연합회에서 동참 요청이 있어 이뤄졌다.

 

황병한 기획예산과장은 감사운동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포항이 감사운동을 왜 시작했는지, 어떻게 추진하고 있는지, 얼마나 확산되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그간의 감사운동으로 변화된 사례와 감사편지들을 소개했다.

 

강연을 들은 영천문화교회 이관영 목사는 “포항시의 감사운동은 인간의 본성을 회복시키는 운동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세계 어느 나라에 소개해도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 며 “경북지역의 교회에서도 감사의 물결이 일어날 수 있도록 성도들을 중심으로 이 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정기총회를 가진 경북기독교총연합회는 경북의 23개시군, 2천5백여 교회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시정구호를 ‘감사도시 포항 2013 영일만 르네상스를 향하여’로 정하고 각종 단체와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감사 워크숍과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감사를 통한 인성교육 시범학교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포항의 감사운동을 배우기 위해 150여개의 기관, 단체, 지자체에서 지속적으로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국으로 행복바이러스가 번져가고 있다.[더타임스 신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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