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처럼 휴가를 내 어렵게 친구들과 함께 미국여행을 떠나기로 한 K씨는, LTE폰으로 1일 데이터무제한 로밍서비스를 신청하려고 인천공항 로밍센터를 찾았다가 낭패를 보았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으로는 미국에서 무제한데이터 로밍서비스를 받을 수는 있지만, 데이터 속도는 LTE 속도가 아니라, 2G나 3G 속도로 연결된다는 것이었다.
얼마 전 이통사는 매체를 통해 전세계 80여 국가에서 무제한데이터 로밍서비스를 1일 1만원에 제공한다 밝혔다. 그러나 LTE폰을 이용해 데이터 용량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데이터 속도는 느린 2G나 3G로 연결하여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본인이 국내에서 LTE폰을 사용하면, LTE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국가에서도 빠른 LTE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것 같지만, 국가간의 주파수 차이로 인해 몇몇 국가를 제외하고는 LTE폰이 제공하는 빠른 데이터 속도를 제대로 이용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때에 해외로밍 전문업체인 와이드모바일(대표 김만중)이 국내 최초로 미국과 일본에 LTE 데이터로밍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와이드모바일의 데이터로밍서비스는 포켓와이파이를 이용해 미국과 일본의 주요도시에서 국내최초로 4G LTE 속도로 데이터로밍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최대 10명까지 동시접속이 가능하여 스마트폰, 테블릿PC, 노트북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2인 이상이 동행할 경우, 쓰면 쓸수록 이익이 되는 1일 8,100원에 알뜰로밍서비스를 제공하여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와이드모바일은 미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알뜰로밍서비스 여행자에게 속도가 늦는 무늬만 LTE가 아니라, 진짜 LTE인 포켓와이파이(4G LTE지원)를 제공한다. 여행자가 현지에 도착하여 본인의 LTE폰으로 포켓와이파이의 와이파이 신호를 잡아 4G LTE을 이용할 수 있다. 만약 여행자가 4G 커버리지를 벗어날 경우에는 자동으로 3G로 전환하여 데이터를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와이드모바일의 김만중 대표는 “국내 최초로 미국과 일본에 LTE 데이터로밍서비스 제공으로, 여행객들은 본인의 LTE폰으로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제대로 된 LTE 데이터 속도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와이드모바일의 미국과 일본의 LTE 로밍서비스 이용은, 와이드모바일 홈페이지(http://www.widemobile.com)를 방문하여 신청 한 후, 국내의 주요 국제공항과 부산항에서 받을 수 있다.
와이드모바일은 국내 주요관공서와 1,000대 기업에 해외로밍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로밍 전문업체로, 국내외 이동통신사와 폭넓은 제휴를 통해 최근 일반인 대상으로 알뜰로밍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