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신성수 기자]포항시는 제33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이하여 4월 19일 금요일 10시부터 ‘기념식 및 감사 한마당’ 행사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및 야외공연장에서 가진다.
이날 행사는 포항시가 주최하며, (사)경북농아인협회 포항시지부가 주관하고, 포스코 및 포스코 PCP 봉사단에서 후원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식전 공연으로 포항전자여고 고적대의 공연과 직장인들로 구성돼 12년 동안 1억 7백만 원을 모금, 지역난치병 아이들에게 수술비로 지원해오고 있는 ‘노래하는 좋은 사람들’의 어울림 공연으로 시작한다.
또한 장애학생을 둔 어머니의 감사편지 낭독 및 동영상 상영이 이어지며, 1부 기념식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감사패 전달, 표창수여, 축하 메시지 전달이 이어진다.
2부 감사한마당은 포토존, 안마체험, 해병군악대의 웅장한 연주를 비롯한 초청가수 공연, 장기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제정된 ‘포항시 장애인상 조례’에 의거 포항시 장애인상 모범장애인부문에 선정된 정태환(남 34세, 시각1급)씨가 포항시장 표창을 받는 영예를 가진다.
아울러 행사 전날인 18일에는 ‘장애인 인식개선 및 감사 캠페인’을 형산로타리, 우현사거리, 대잠사거리, 오광장 일원에서 장애인복지 기관 및 단체, 시설직원 등 100여명이 참가하여 캠페인 활동을 전개, ‘인식개선과 감사도시 포항’을 홍보한다.
김상태 주민복지과장은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해 시민 모두가 감사하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