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박수정 기자] 지난 3월 김형태 서울시의회 교육의원은 서울시교육청에서 받은 ‘서울 시내 학교 CCTV 현황’ 자료에서 서울시내 학교에 설치된 폐쇄회로TV 가운데 90% 이상은 50만 화소 이하 저화질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서울지역 1,321개 학교에 설치된 CCTV는 모두 1만 8,179대이지만 대다수 화질이 낮은 데다 학교별 설치 대수 차이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50만 화소 미만 CCTV는 차량 번호판이나 얼굴을 제대로 인식하기 어려워 무용론이 터져 나오고 있다.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빼놓을 수 없는 CCTV의 기술적인 해결책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에 관련 업체들은 강화된 기능의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5월 21일(화) ~ 24일(목)까지 4일간 Coex B홀에서 개최되는 ‘시큐리티코리아2013’에서는 첨단 CCTV 신제품, 통합관제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CCTV 솔루션 등 다양한 사회 안전 시스템이 전시될 예정이다.
에너지 관리 전문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www.schneider-electric.co.kr)는 영상 보안 브랜드 펠코(PELCO)를 선보인다. 펠코는 지능형 영상분석 기능 탑재로 감시·관리 업무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고, CCTV의 기본 기능뿐만 아니라 카메라와 레이더를 연동해 감시하고 제어하는 IT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유비트론(http://ubitron.co.kr)에서 내놓은 통합관제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상황을 인지하고 자율 대응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의 지능형 솔루션이다. 자동 영상분석 및 해석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이동물체 검출, 분류, 추적 및 행위인식 등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영상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 BNP Innovation(http://www.bnpinnovation.com)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여 스마트폰을 활용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BNP Innovation에서 개발한 ‘SmartSee Server’는 다양한 단말기의 네트워크 환경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모바일이나 태블릿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관제할 수 있으며 원격지휘 또한 가능하다.
IMS 리서치 기준 전 세계 CCTV 제조 1위 업체인 파나소닉(www.panasonic.net)에서 출시한 CCTV는 자사 비디오 캠코더에 사용되는 이미지 센서를 장착하여 뛰어난 색감과 선명한 HD급(1280x960) 영상을 자랑한다. HD급, H.264 버전의 파나소닉 CCTV는 보안 및 모니터링이 필요한 곳에 만족감을 채워줄 것으로 예상된다.
HD급 CCTV 바람이 국내에도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투르엔(http://www.truen.co.kr)은 국내 업계 최초로 메가픽셀 스피드돔 IP 카메라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HD(1920X1080)급 해상도와 초당 30프레임의 영상을 지원하며 H.264와 MJPEG 두 가지 코덱으로 압축하여 전송할 수 있다.
‘시큐리티코리아2013’은 CCTV와 같은 보안장비뿐만 아니라 빌딩 자동화 시스템, 홈랜드시큐리티 시스템, 정보보호 솔루션 등 다양한 품목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보안·IT 융합 산업 관련 종합전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이번 전시회는 ‘World IT Show2013’과 ‘2013보안사업’ 및 영상감시 시장 전망 세미나와 동일한 기간, 장소에서 통합 개최된다.
유관 전문 전시회와 동시 개최돼 보안 관련 정보를 한번에 얻을 수 있는 ‘시큐리티코리아2013’은 ADT CAPS가 후원하고 한국감시기기공업협동조합, CCTV 저널, K.FAIRS가 주최하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2013시큐리티코리아 홈페이지 : http://www.securitykorea.org
※ 출처 : 2013시큐리티코리아 ※ 보도자료 문의 : 2013시큐리티코리아 홍보사무국 애드엑스포코리아(02-569-11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