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신성수기자]포항시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18일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해 1981년 제정되어 올해로 33회를 맞는다.
이번 캠페인은 포항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박승호 포항시장, 원유술 포항환경운동연합대표) 장애인분과 주관으로 출근 차량이 집중되는 우현, 대잠, 5호광장 등 주요 사거리에서 실시했다.
포항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김정희 장애인분과장은 “예전에 비하면 장애인도 우리 사회의 일원이라는 인식이 보편화 되었지만 아직도 편의시설이나 취업문제 등에서 장애인들이 소외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주고 장애인 일자리 사업으로 생산된 제품을 많이 이용해 주면 장애인들의 자활자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상태 포항시 주민복지과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는 편견을 없애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장애인이 나와 다르다는 생각을 버리고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도록 시민 모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