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강민경기자] 현행 학급당 학생수를 OECD국가 상위수준으로 단계적으로 감축하기 위하여 학교 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4월22일부터 5월15일까지 전국의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 형태로 실시한다.
조사의 목적은 학생 개개인이 꿈과 끼를 기를수 있도록 교원들이 교과수업 및 학생지도 등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며, 본 실태조사의 내용은 학교별 학생수 변화 추이, 학급 증설을 위한 가용교실 현황과 증축 가능 교실 수, 학교 신설계획 등이다.
교육부는 지난 18일 세종특별자치시 평생교육과학원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관리국장 및 학생수용담당 과장 회의를 개최해 시·도교육청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실태조사 과정에서 통학구역(학교군) 조정, 학생 배정방법 개선 및 학교 간 교육여건 불균형 개선 등 다양한 학급당 학생수 감축 방안을 적극 고려하여 추진해 줄 것을 시·도교육청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도교육청 별 전수조사 결과를 기초로 2013년 6월 교원 수급계획과 연계하여 학급당 학생수 감축을 위한 세부시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