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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역할론? 그건 필요하지!

한나라당이 사면초가의 위기에 빠진 것 같다.

정부나 여당이 잘나간다면 절대 쳐다보지도 않고 홀대했을 친박이나 박근혜였지만 요즈음은 뭔가 사정의 여의치 못한지 만사형통이라 비판받는 이상득 의원으로부터 느닷없이 안상수 의원, 홍준표 원내대표는 물론 친이세력의 주축이라 할 수 있는 공성진 의원마저 박근혜 역할론을 울부짖고 있다. 아니, 킬리만자로의 하이에나가 갑자기 배가 고파 무엇인가 그들을 대신할 희생양을 찾는다고 광고하는 것 같다.

뭔가 정부나 여당에 이상이 있긴 있나보다.

잘 나갈 때는 이재오계 친이 주도세력만으로도 충분히 대한민국을 자신들 마음대로 좌지우지할 것 같은 기세로 국민 의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수도권 규제완화에 종부세의 사실상 폐지에 국론분열을 선도하며 부자 기 더 살려주기에 혈안이 되어있더니, 이제 왜 무엇이 잘못되어감이 눈에 선한가? 짧다면 짧고 길다 면 긴 10개월 사이에 그동안 국민에게 스트레스 주며 실행한 악정과 실정으로 인하여 경제 불황에 이어 서민들 자살이 더 늘어나는 극한상황에서 이제는 2륜구동 고물차가 된 것을 직감했는지 갑자기 <박근혜 역할론>으로 한풀이를 하고 있는 것처럼 비친다.

이는 그들 집단에게 있어 박근혜만이 올바른 정치로 고고하게 국민 신뢰 쌓아가면서 더욱 거인이 되어감에 시기심과 질투심으로 보이기 때문 아닌가? 그러기에 박근혜마저 그들이 노는 진흙 수렁으로 내려와 함께 망가지자는 유혹으로 비칠 뿐이다.

정말 박근혜 역할론이 필요한가?

그럼, 물론 필요하지.

그러나 박근혜는 실정으로 인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잃고 비틀거리는 독주체제의 2mb 정부를 돕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나서야한다. 일개 4년이면 임기 끝나는 부정 탄 권력을 같은 여당이라고 도울 것이 아니라 실정과 일인독재에 대하여 국민 편에 서서 지금보다 한층 더 강력하게 <여당 내 야당> 역할을 해야 한다. 기존에 제1야당이라는 정세균 민주당이 제 역할을 못하고 비틀거리니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상왕(上王) 노릇하는 것 아니겠는가?

때문에 독선과 아집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혼란의 소용돌이로 몰고 가는 여권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신뢰의 화신>인 박근혜가 나서야한다. 그것이 진정한 박근혜의 역할론이다.

국민 신뢰가 제일인 박근혜가 나서 정부나 여당의 일당 독주나 잘못된 정책에 대하여 신랄하게 꾸짖고 일갈해야 <일관된 부자 편향정책>을 타파하고 남남분열과 남북분열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박근혜와 그 지지 세력이야말로 나라와 민족 위해 사심 없이 일하는 <정통보수>이자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철저히 실행하는 <건전보수>이다. 친박 세력이야말로 이 나라를 위기에서 구할 유일한 위치에 처해있다. 그만큼 올바른 정치의식과 말과 행동이 같음으로써 대국민 신뢰가 제일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현재의 이재오계 주도세력은 좌파인 민중당 출신에 <일제시대가 행복했다>는 뉴라이트 인사의 발언처럼 친일매국적인 사이비, 짝퉁, 가짜 우파에 불과하다. 그들이 정통우파의 가면을 쓰고 행하는 정치는 그야말로 정통우파마저 위험에 빠트리는 어처구니없는 호가호위에 불과하다.

그들 위장우파가 저지른 실정으로 국가는 경제 불황을 넘어 <제2의 IMF>니 뭐니 실직자가 늘어나고 가계부채와 국가부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 나라가 정말 암울함 그 자체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근혜 역할론은 일개 부패한 집단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라와 민족>을 위한 거대담론이 되어야한다. 일개 비적 떼를 위한 역할론은 웃음거리에 지나지 않는다.

이러한 국가 비상사태에 처하여 그들 짝퉁 우파 세력은 대선 시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통, 건전우파인 박근혜의 도움을 받고서도 그들의 목표가 달성된 후 헌신짝 버리듯, 씹던 껌 버리듯 아는 체는커녕 같은 당에 있는 것조차 거추장스러워 하며 공천 학살에 홀대를 해오더니, 이제야 <박근혜 역할론>을 내세우며 <총리설>을 흘리는 등 언론플레이로 <같이 수렁에 빠지자>고 유혹하는 것은 인간이라면 해서는 안 된다.

만일 실정이 극에 달해 진흙 벌에 빠져 국민 신뢰 저만치 도망친 2mb 정부를 도와 박근혜가 국무총리를 맡는다면, 그야말로 <나 차기 대통령 포기하겠소!>하는 고백에 다름 아니다. 왜냐하면 박근혜가 총리가 된다하여 2mb의 내재된 성격이 변화되지 않는 한 현재의 상황이 조금도 나아질 것 같지 않기 때문이요, 문제의 핵이 사라지지 않는한 해결점이 없는 것이다. 때문에 친이세력의 박근혜 역할론은 그야말로 함께 수렁에 빠지자고 유혹하는 위정전술에 지나지 않는다. 고로 그들이 실컷 자기들끼리 북치고 장구치다가 모든 것이 잘못되어감을 실감하고, 갑자기 배고 고파 울부짖는 하이에나처럼 박근혜 역할론을 합창하듯 주장하나 그것이야말로 가장 경계해야할 나쁜 사마리아인의 유혹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박근혜 역할론은 이 정부와 여당을 위한 것에 국한해서는 안 된다. 이미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잃어버릴 대로 잃어버린 막장 권력에 두 손 두 발 다 들고 이제는 국민 편에 서서 정치를 해야 한다. 그것이 나라 위한 유일한 길이다.

박근혜 역할론이야말로 이제부터 더욱 <국민과 나라 위해> 빛을 발해야한다. 그래야 또다시 뒤통수 잘 치는 거짓말 집단에 농락당하지 않고 위풍당당하고 떳떳하게 차기를 국민들로부터 약속받을 수 있다.

독선과 실정으로 정치혐오증을 일으킨 여당과 정부는 이제 더 이상 박근혜 역할론을 들먹이며 친박세력을 저울질하며 자신들 마음대로 하려해서는 안 된다.

이미 박근혜와 그 지지 세력은 오로지 나라와 국민 위해 일하는 <정통보수우파>로써 신뢰를 쌓아가며 유일한 <여당 내 야당>역할로 제 할 일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그들 애국세력을 향해 나라를 혼란으로 이끈 친일매국 짝퉁, 사이비, 가짜 우파세력이 또다시 도와 달라 응석부리며 칭얼댈 때가 아니라는 점이다.

박근혜와 그 지지 세력은 일개 권력을 오남용하는 <시대의 낙오자>요, <시대의 부랑아>요, 실정으로 원맨쇼 하는 일개 당과 미운오리새끼로 전락한 집단을 위해 역할 할 때가 절대 아니다.

박근혜는 오로지 나라와 국민 위해 역할 할 때다.

그런 의미에서 <박근혜 역할론>이야말로 찬란한 빛을 발하여 비양심의 비적 떼들을 이 땅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만들어야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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