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지난 19일 새봉동교회 교인 60여 명은 봉동지역 환경정화와 사회발전을 위해 완주군 봉동읍 둔산공원과 둔산리 일대 환경정화에 나섰다.
이날 새봉동교회는 지나가는 곳마다 쉽게 손이 닿지 않는 구석까지 쓰레기를 줍고 둔산공원 전체를 청소했다.
환경정화 활동을 지켜본 상인 엄종호씨는 “요즘 같은 세상에 청소는 돈 받고도 안하려고 안한다”며, “새봉동 교회 말고는 자발적으로 나와서 쓰레기도 줍고 거리를 청소하는 곳은 없는 것 같다”고 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새봉동교회 김요한 목사는 “미약하더라도 조금이나마 청소를 통해 봉동지역이 깨끗한 환경이 된다면 저희는 자원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디든 먼저 앞장서서 빛과 소금이 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봉동교회는 환경정화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과 봉동지역 주부들을 위한 부모교육을 1년에 두 차례 진행 중이며, 뜻 깊은 곳에 재능기부를 원하는 사람들을 모아 여러 가지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