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이해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회 나라사랑 평화 나눔 꿈나무 사생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는 익산보훈지청이 주최하고 (사)자원봉사단 만남(이하 만남) 익산지부 함께하는 사람들이 주관하며 익산시청과 익산교육지원청, 익산경찰서에서 후원했으며, 이재익 보훈지청장과 이한수 익산시장, 최종오 익산시의회부의장 등 내외빈 및 전북 군산, 정읍, 전주, 익산 등 약 200여 명의 어린이들과 학부모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2일 열렸다.
사생대회는 어린이들이 ‘나라사랑과 평화나눔’를 그림으로 표현해보며 자연스럽게 나라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 그리고 평화를 나눔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산교육의 시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200여 명의 어린이가 어른들의 도움을 받지 않고 ‘나라사랑과 평화나눔’를 토대로 직접 그려진 그림을 전라북도 미술위원장과 미술인들이 공정하게 심사해 40점의 그림을 선별하여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이후 나라의 소중함과 평화의 대한 소망을 느끼게 하는 ‘나라사랑’, ‘세계평화’ 2분야로 마련된 체험 부스로 ‘정전협정 60주년 기념 사진전시회’, ‘세계평화를 위한 소원걸이’, ‘무궁화 포토존’ ‘평화 부채 만들기’ ‘전쟁종식 물풍선 던지기’ ‘나라사랑 페이스페인팅’ ‘물고기잡기’ 등의 체험 이벤트가 마련됐다.
또한 함사모 어린이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응원, 가야금, 오고무, 중창 등 신명 나는 공연이 이어져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행사에 참여한 이한수 시장은 “오늘 행사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국가와 인류를 이끌어갈 우리 어린이들을 나라 사랑과 인류의 평화에 대한 그런 인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 너무 의미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진행을 기획한 만남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이하여 나라를 사랑하고 나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아름답고 희망에 찬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본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평화를 사랑하고 미래 사회의 큰 인재들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자원봉사단 만남은 ‘나라사랑 국민행사’라는 주제로 수년간 국가적 차원의 행사를 주최해 왔으며, 전국 54개 지부를 통한 ‘나라 사랑’ 활동으로서 대한민국의 국가 이미지 홍보에 앞장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