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시는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기초 외국어 회화 책자’를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회화책자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로 인천시를 찾는 외국선수단과 관광객 등이 편안한 음식점 이용을 위해 제작됐다.
책자에는 영어 회화책자 4천3백권, 중국어 회화책자 3천2백권 등으로 음식점에서 외국인 손님 맞기에 유용한 표현들로 수록됐다. 휴대가 간편한 수첩 모양의 소책자이다. 아시아권 국가들의 특별한 음식문화와 중국의 음식문화도 알리고 있다. 외국인 손님맞이 에티켓도 함께 수록됐다.
이 책자는 8월중 각 군·구에 배부해 외국인 편리음식점 종사자 대상으로 외국어교육 교재로 활용한다. 모범 음식점등 우수 음식점 1,337개소와 인천시 특색음식거리 21개지역 음식점 617개소의 자체 교육 교재로도 사용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음식점 종사자 외국어 교육 교재 제작·배부로 인천을 찾는 외국 관광객이 편리한 음식점 이용과 음식업소의 서비스 수준을 높여 국제 도시 인천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