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방류한 치어는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 시험장에서 성장시킨 4㎝ 이상의 어린 고기로, 향후 2~3년 정도 자라면 어미고기로 성장하여 내수면 토산어종자원회복과 소류지 생태환경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재전소류지는 황소개구리, 배스 등이 없어 치어 방류에 적합한 장소로 2011년부터 13만마리 정도 방류를 실시하여 소류지 생태 조성에 기여하였으며, 또한 이날 방류후 시민에게 친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지역 주민들과 함께 각종 쓰레기를 제거하는 등 환경 정화활동도 펼쳤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환경오염과 외래어종의 유입, 무분별한 개발 등으로 사라져 가는 토산어종 보호와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토산어종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타임스 송은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