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최호열)는 한해 동안 아동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힘써주신 아동안전지킴이 36명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2013년을 마무리 하며 그간의 근무에 대해 감사와 격려를 하면서 근무 중 어려웠던 점과 건의사항, 향후 활동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올 한해 핵심 국정과제인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경찰과 더불어 아동안전지킴이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한 결과, 포항북부경찰서가 4대 사회악 근절 평가에서 경북 도내 24개서 경찰서 중 상반기 2위, 하반기 1위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이에 이바지한 공이 큰 죽도파출소 지킴이 엄재하님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하였고, 지킴이 전원에게 감사의 의미로 겨울 장갑을 선물하였다.
아동안전지킴이들은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을 하면서 ‘비록 나이가 들었지만 아직도 일할 수 있다는 보람과 우리나라의 미래인 어린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건강해 지는 기분이 든다’는 소감을 밝혔고,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가정, 학교, 지역 사회에서 더 많은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이야기 하는 자리가 되었다.
최호열 포항북부경찰서장은 "연세가 있으심에도 불구하고 아동보호를 위해 하루도 빠지지 않고 근무해 주셔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동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더타임스 임태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