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상품개발을 목적으로 ‘2013 전통문화 상품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문화상품을 소개를 하는 ‘전통 문화상품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통문화상품 전시회는 한지산업지원센터 기획전시실(구 도 2청사)에서 관계 전문가, 상품개발 업체대표 및 공무원 등 관계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오후 2시에 개막식이 열렸다.
전시회는 오는 29일까지 6개 사업체에서 개발한 30종의 다양한 문화상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에 선정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집아트 ‘한지사를 활용한 한글문인화 아기침장 세트개발’ ▲한지문화진흥원 ‘한옥마을에서 만나는 특별한 한지’ ▲협동조합 온리 ‘폐종이 업사이클링을 통한 한스타일 문화수공예품 제작’ ▲(사)꼭두 ‘팝업북을 활용한 전통문화체험키트 개발’ ▲옹기마을 ‘전통문화 재현을 위한 생활옹기 개발’ ▲소리새김 국악기 제작공방 ‘소리담은 미니어처 소리북 및 소리나는 탁상용 스피커 북개발’등 6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국 광역지자체에서 유일 시행하고 있고 2007년부터 시작해서 금년까지 52개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어 전통문화 자원의 산업화를 위해 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소리담은 미니어처 소리북 및 소리나는 탁상용 스피커 북’은 국립박물관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박물관내 ‘뮤지엄샵’과 납품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김인태 도 문화예술과장은 “전통문화를 콘텐츠로 하는 문화상품이 생활화되고 산업화․세계화는 물론 우리 지역문화를 국내・외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 한다” 고 말했다. [더타임스 이연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