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혁신 100일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화, 김연창, 이하 ‘100일위원회’)에서는 “오로지 시민행복, 반드시 창조대구” 시정비전 실현을 위한 민선6기 첫 조직개편(안) 구상을 위해 막바지 의견을 조율 중에 있다.
지난 7월9일 100일위원회의 첫 안건을 “조직개편”으로 정하고 그 동안 6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하여 시정비전인 “시민행복”과 “창조대구”에 역점을 두고 변화와 혁신을 조직개편에 담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과 심도 있는 토론을 걸쳐 개편(안)을 검토 중에 있다.
먼저, “시민행복”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민행복국」을 신설하여 사회재난과 자연재난을 일원화하고 민원행정 및 시민소통 업무를 담당하도록 했다.
또한, “창조대구” 실현을 위하여 경제분야 기능 재편을 논의하는 한편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하여 한시기구인 「첨단의료산업국」을 존치하고 경제통상국과 창조과학산업국을 통합하여 대국 체제인 「창조경제본부」로 재편하는 방안과 기존 3개국을 경제분야와 산업분야로 구분하여 2개국으로 재편하는 방안을 두고 고심 중에 있다.
「시민행복국」 신설로 기존 국의 재편이 불가피하여 건설방재국의 방재대책과 이관에 따라 기능이 약화된 건설방재국과 교통국을 통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장 공약사항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하여 「교육청소년담당관」 및 「여성가족정책관」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행정부시장 직속으로 설치하는 한편, 「사회적경제과」, 「어르신복지과」, 「장애인복지과」, 「도시재생추진단」 신설 등도 논의 중이다.
100일위원회의 조직개편 구상안이 마무리되면, 대구시에서는 금주 중으로 조직개편(안)을 마련하여 내주 중에 시장단 회의 및 검토와 시의회 의장단 보고 및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대구시의 조직개편(안)을 확정하여 입법예고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8월 중순경 관련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 8월 임시회(8.25~27)에 상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