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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김연아 경기 세계신기록으로 1위 등극

프리스케이팅에 유리한 고지 점령

 
- 세계 신기록이라는 점수가 나오자 김연아와 코치가 놀라고 있다.
일본 선수들의 연습방해로 어려움을 호소했던 피겨요정 김연아(19세 고려대 재학)가 쇼트프로그램에서 세계최고 점수를 경신하며 1위에 올라섰다.

28일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국제피겨연맹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72.24의 기존 기록을 3.88이나 경신한 76.12점을 기록하며 피겨 퀸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반면 라이벌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 선수는 점프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해 66.09점으로 3위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고 일본의 안도 미키가 4위를 기록하는 등 김연아 선수에 비해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2위는 조아니 로세트 선수가 차지했으며 김연아 선수와는 8.22점의 점수차를 보이고 있어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진행될 프리스케이팅에서도 김연아 선수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

총 54명 중 52번째로 출전한 김연아 선수는 스테이플스센터를 찾은 모든 이들을 압도하는 연기를 보여 주었으며, 생상의 ‘죽음의 무도’(Danse Macabre)에 맞춘 연기의 선율은 천상의 선녀를 보는 듯한 강한 인상을 남겼다.

2분 40여초간 강한 인상을 남긴 김연아 선수의 연기에 전원 기립로 환호 했으며, 점수가 발표되는 순간 김연아 선수는 자신도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기쁨을 만끽했다.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프리스케이팅에서도 김연아 선수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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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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