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4일 홍수아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개최된 프로야구 홍보단과 언론사 관계자들과의 야구 경기에서 어엿한 선발투수로 등판해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선발투수로 등판한 홍수아는 빠른 강속구 그리고 적절한 유인구를 배합한 투구로 3명의 타자를 상대로 간단히 공 10개로 범타처리를 하며 1이닝을 완벽하게 무실점 무안타로 마무리했다. 현장에서 경기를 관전한 KBS 이용철 해설위원은 "홍수아는 현역 선수로 활약을 해도 될 만큼 탁월한 감각과 소질을 가지고 있다. 공끝이 살아있다."고 극찬을 했다. 프로구단 관계자들과 현장에 참석한 선수들도 "홍수아의 투구를 보고 너무 놀랐다. 시구 뿐 아니라 실전 경기에서도 이렇게 빠르게 잘 던질 줄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외에도 홍수아는 1이닝 피칭 이후 교체된 이후에도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계속 같은 팀 선수들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온라인상에는 홍수아의 1이닝 무실점, 무안타 완벽 투구에 대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역시 "홍드로"라는 애칭이 잘 어울린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되며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홍수아는 지난 2005년 두산과 삼성전에서 경기 전 시구자로 등장해 전력을 다하는 시구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의 투수 페드로 마르티네스와 닮았다고 알려져 "홍드로"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더타임스 최인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