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국제영화제로 도약하고 있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에 걸맞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BI’도 진가를 발휘했다. 지난 1월13일(수) 오후 3시30분부터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호텔 셀리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중구(구청장 정동일)의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BI’가 중앙일보와 KBS가 후원하고 하베스트브랜딩연구소가 주관하는 『2010 대한민국지역브랜드 대상』의 문화행사부문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서 중구는 지난해 ‘서울의 중심 중구’로 기초자치단체 자치구 도시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에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로 문화행사브랜드 대상에 선정돼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하였다. 2010년 대한민국지역브랜드 대상은 1,000여명의 전문 패널이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충성도, 브랜드 호감도, 브랜드 연상 이미지 등의 항목에 대하여 온라인으로 1차 조사를 하고, 평가 결과 높은 점수를 받은 브랜드를 대상으로 17명의 전문가들이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BI"는 단순한 거리 이름을 넘어 100여년에 걸친 한국 영화문화의 역사를 담고 있으며 1950년대 이래 한국영화의 중흥을 이끌어 온 역사적인 브랜드 가치를 지닌다. 역동적인 캘리그래피(calligraphy, 손글씨)의 상하좌우로 뻗는 힘있는 필체로 쓰여진 ‘충,무,로’ 세 글자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비전을 담고 있다. 아름다운 한글체와 더불어 영화중심(映畵中心:충무로의 忠과 ‘中心’ 이중 의미)이라는 낙관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충무로가 한국 영화의 메카이자 중심임을 더욱 강조하고 ‘충무로’와 ‘낙관’의 검정과 빨강을 통해 고전과 미래를 아우르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성격을 잘 나타내고 있다.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BI는 충무로의 정체성과 영화제의 성격을 잘 드러내 영화제의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