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지역자활센터와 함께하는 이동빨래방과 만물목공소 발대식에는 강진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전문자원봉사자, 사회복지시설 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군의 이동빨래방과 만물목공소는 관내의 가정형편, 원거리,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에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회적인 안전망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동빨래방은 지난해 11월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공모를 통해 2.4톤(1억 5천만 원)의 차량 1대를 지원받았으며, 전문분야 기술을 보유한 자원봉사들로 별도의 팀을 구성하여 강진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한다. 이동빨래방 차량에는 4대의 대형 세탁기가 탑재되어 있으며, 주 4회 경로당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등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세탁과 가사지원은 물론 심부름과 외출지원 등도 병행하여 서비스한다. |
‘만물목공소’ 사업은 금년 3월~12월까지 추진되며 3월~6월까지는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18명을 활용하여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모든 가정을 방문하여 주거상황을 조사하게 된다. 동시에 조사된 가정에 대해서는 올해 2월에 모집된 전기, 수도, 보일러 등 전문 자원봉사자 3명이 직접 방문하여 수리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로 주민 복지 체감도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
강진군 김상수 생활지원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가구에게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도움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찾아가는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강애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