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먼데이 코스피 1800선 붕괴
국내 증시가 23일 급락해 개인 투자자들의 손해가 예상된다. 이날 오후 2시 34분 코스피 지수는 1789.99로 지난 거래일보다 32.94포인트(1.81%)나 하락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는 1800선이 무너진채 거래 진행 중이다.이날 코스닥 시장도 코스피 시장처럼 하락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473.26으로 전거래일보다 1.78%(8.57포인트) 떨어졌다.국내 증시가 이날 하락한 이유는 지속적인 유럽발 경제위기 우려에다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4%로 그칠 수 있다는 전망이 겹쳤기 때문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에 대한 추가 구제금융 제공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외국인은 3거래일만에 팔자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1천 4백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99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 경제 뉴스팀 기자
- 2012-07-23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