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의 코트와 똑같은 모양의 옷을 입은하얀 곰인형이 등장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지난 8일 밤 공식 트위터에 "백정임님께서 1달 여동안 준비하신 손바느질 곰인형 잘 받았습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박 대통령은 이어"취임식 때 입은 코트와 똑같은 모양의 코트...^^"라며 "귀한 선물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이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 '임명'하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농축해수위 소속 새누리당 간사인 김재원 의원은지난 7일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청와대에서 오후 윤 내정자에 대한 의견을 물어와 '임명해 해수부가 빨리 정상적으로 출범하게 하는 것이 낫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다시 해수부 장관 내정자를 찾아 청문회를 거쳐 임명할 경우 한 달 정도가 소요된다"며 "해수부에 장기간 조직·업무 공백 상태가 지속되는 것을 고려하면 빨리 임명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설명했다.야당의반대로 윤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지만 인사청문회법의 절차에 따라 15일 이후 윤 내정자가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도 "공개적으로 첫 부적격 의견을 냈었으나, 그럴 경우 신설부처인 해수부의 존망과 관련한 리스크가 커 '울며 겨자 먹기'로 청와대가 임명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라고 밝혔다. 부활한 해수부에 장관이 없이 공백기만 커질 우려가 있는 것을 의미한 것으로 해석된다.이에 따라 윤 내정자가 임명된다면 이르면 15일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더타임스 정치뉴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김충석 전남 여수시장이 촛불 집회 참석자들을 "밟아버리고 싶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달 19일 문수동 주민들과 가진 '시민과의 대화'에서 "화요일만 되면 촛불을 들고 나오는데 이런 망신, 이런 일이 대한민국에 어디 있나?"라며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성질대로 한다면 비틀어 버리고도 싶고 밟아 버리고도 싶고 때려 버리고도 싶지만 시장이란 직위 때문에 그렇게 못 해서 참고 있자니 참으로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라고 과격한 발언을 했다.또한 김 시장은 "그분들이 지난해 자원봉사했습니까? 우리 시민들이 박람회에서 다 자원봉사할 때, 지금같이 화요일 날 촛불 집회하는 열정으로 나섰으면…" 이라고 말했다.앞서 여수시민모임은 시청 공무원의 공금 80억원 횡령 사건과 김 시장의 아들 명의 땅에 들어서게 돼 있는 문수동 아파트 건립을 반대하는 촛불집회를 해왔다. 이들은지난해 11월 5일 첫 집회를 시작으로 2일까지 5개월간 매주 화요일에 실시했다.한편 여수시민모임은 오는 9일까지 김 시장이 공개사과를 하지 않으면 관련 발언 파일을 인터넷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가 부활한해양수산부를 담당할 해양수산비서관실을 설치할 계획이다.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는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청와대에 현재 해양수산비서관이 없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민주통합당 박민수의원의 질의에 "지금 비서관 임명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또한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일 "해양수산비서관 직제를 신설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직제가 만들어진 뒤 임명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해양수산비서관은경제수석 산하로 임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청와대 경제수석실 산하의 비서관은 기존 경제금융, 산업통상자원, 중소기업, 국토교통환경, 농림수산식품 등 5명에서 6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더타임스 정치뉴스팀]
국가보훈처가 국가공무원이나 공·사기업에 근무 중인 군필자의 정년을 최대 3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국가보훈처는 지난 1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업무 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군 복무를 마친 뒤 국가 공무원이 되거나 공·사기업에 취업할 경우 정년을 최대 3년 연장해주는 방안이 담긴 ‘2013년 업무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서 단기·의무복무 전역자 지원 대책으로 군필자가 군 복무 기간을 공무 수행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방안이 언급됐다. 또한 군필자는공무원 호봉이나 임금 결정 시 근무 경력에 포함할 수 있다. 또한 군인들의 국민연금 가입 기간도 현행 6개월에서 군 복무 전체 기간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을 위한 일자리 제공 방안으로는향후 10년간 군 관련 분야 2만6000개, 민간분야 2만4000개 등 일자리 5만개를 확보할 계획이다.덧붙여 6·25전쟁 참전 유공자의 참전명예수당을 현행 15만 원에서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군필자의 정년연장 방안과 관련해 관계 부처와 민간·여성 전문가로 태스크포스(TF)를구성하여 내년 하반기까지 종합 계획을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1일 개최됐다.최 내정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선진 경제로 도약하기 위해 추격형 기술개발 전략과 대기업 위주 경제구조를 선도형 경제로 탈바꿈시켜야 한다"며 "과학과 ICT에 기초한 융합 활성화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최 내정자는 이어 “2017년까지 기초연구 지원비중을 40%로 확대하고 연구자율성을 높이는 등 기초과학 진흥과 인재 집중 양성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최 내정자는 “융합 활성화로 새로운 성장기회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면서 ”출연연구기관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공동협력연구 수행으로 기업가치를 높여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아울러최 내정자는 “정보통신 최강국을 건설하기 위해 무선 인터넷 확대와 10배 빠른 유선 인터넷 보급, 합리적 주파수정책의 추진으로 네트워크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민주통합당 김한길 의원은 최 내정자가 "서비스와 솔루션,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창조경제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만들겠다"고 발언한 데 대해 "미래창조과학부와 창조경제 개념의 모호성을 보여주는 구절"이라고 비판했다
30일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고위 당ㆍ정ㆍ청 회의가 열렸다. 이날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워크숍에서 "오늘이 박 대통령이 당선된 지 100일째 되는 날"이라며 "국민은 어느 한 쪽만 바라보지 않고 당ㆍ정ㆍ청을 한꺼번에 보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지난 한 달간 정부와 여당이 기대만큼 일했는지 물어본다면 아마 부정적 대답이 많을 것"이며 "청와대와 정부ㆍ여당이 혼연일체로 일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정부가)열심히 뛰고 있지만 입법적 뒷받침이 없으면 바퀴에 바람 빠진 자동차"라며 당정의 협력을 강조했다.허태열 비서실장은 인사문제 등과 관련해 "지금 이 시점에서 비서실이 제대로 대통령을 잘 보좌하고 있는가 하고 스스로 자문해 볼 때 여러 가지로 미흡한 점이 많았다는 것을 여러분 앞에 솔직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허 실장은 "대통령께서는 국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의 새시대를 열겠다는 국정철학을 국민들한테 이미 밝히고 140개 국정과제를 책정했다"며 "어떻게 하면 이 국정과제가 조기에 가시화되고 성공적으로 구현하는가에 대해서 노심초사하고 계시다"고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공정거래위원장에 노대래(57, 사진) 전 방위사업청장을 내정했다.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노대래 전 방위사업청장이 내정됐다고 밝혔다.노 내정자는 충남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나와 행정고시(23회)에 합격했다. 이후 노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과 차관보를역임했고 조달청장과 방위사업청장을 지냈다.한편 전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였던 한만수 교수는지난 25일 자진사퇴했다.한 교수는 사퇴의 변에서 "저의 공정거래위원장직 수행의 적합성을 놓고 논란이 제기되어 국회 청문회 일정조차 잡히지 않은 채 장시간이 경과하고 있고, 이로 인하여 정부의 순조로운 출범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이에 저는 이 시간부로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지위를 사퇴한다"고 밝혔다.[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정홍원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한국자산관리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민행복기금 출범식에서 "행복기금이 출범하면 바꿔드림론을 포함해 5년간 66만명이 새로운 삶을 꾸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출범식에서 출범사를 통해 "빚 상환에 눌려 꿈을 잃은 서민들에게 꿈을 되찾아줘야 한다"며 "고금리 대출이 소득 감소와 부채 증가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정총리는 이어"이후 채무자들에게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제공해 다시 채무의 늪에 빠지게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박병원 국민행복기금 이사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취직이 잘되고 자영업자가 장사가 잘 되게 하는 것이 가계부채의 근본적인 해결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국민행복기금이 채무상환능력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불참한 대신 축하 영상을 보낸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은 "국민행복기금으로 인해 성실히 채무를 이행하고 있는 이들이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신중하게 기금이 운영돼야 한다"면서 "향후 적용대상을 보증채무 등까지 늘려 많은 서민이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다음은 박근혜 대통령의 추모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천안함 용사 유가족과 승조원 여러분,우리는 오늘 조국을 지키다 숨진 46명의 용사들과 故 한주호 준위님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추도식에 함께 했습니다. 조국을 위해 산화하신 용사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고, 사랑하는 아들과 배우자, 아버지를 잃은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간이 지나도 우리가 절대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분들입니다. 그분들의 애국심과 충정어린 마음이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지켜낸 것입니다.저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순직한 용사들의 뜻이 절대 헛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아들의 얼굴을 씻기듯 매일같이 묘비를 닦고 계셨던 어머니의 눈물과 아들이 남겨놓은 방을 아직도 정리하지 못하고 계신 아버님의 마음과 천안함 용사들의 유가족 여러분의 아픔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국민 여러분, 천안함 폭침은 우리에게 많은 상처를 남겨 주었습니다. 평화로운 국민들에게 불안과 위협을 주었고, 갑작스런 폭침으로 죽어간 용사들의 유가족에겐 평생 마음의 상처를 남겼습니다.지금도 북한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이어 정전협정 백